혼자 다니는 이유는, 혼자 했을 때 한 판에 빠르면 9~10분 (3번째 소환 때 컷), 보통은 13~14분 (4번째 소환 때 컷) 정도 걸리는데 파티에 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면 최종적으로 (파티를 만들거나 낄 때부터 익몬을 완료하기까지) 혼자서 할 때보다 오히려 4명이서 할 때 더 오래 걸릴 것 같고 파티에 끼는 것도 매일 하기엔 너무 귀찮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매일 혼자서 꾸준히 돌다 보니 며칠 전에는 재카로프 100마리 업적도 달성했는데,



달성률이 오늘도 0.01% 미만으로 나오는 걸 보니까 4명이서 할 땐 시간이 짧아서 재카로프 처치 횟수가 적고 또 재카로프를 마주쳐도 굳이 그걸 처치할 필요가 없어서인 걸까요?
매일 혼자서 10분 이상 돌면 이렇게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0.01% 미만이면 저처럼 매일 혼자서 10분 이상 꾸준히 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걸까요?

참고로 제가 혼자서 돌 때 한 판에 재카로프를 평균 2마리 정도 (2마리보다 조금 적게)씩 잡는 것 같고, 직업은 팔라딘, 무릉은 떡꼬치 있을 때 56층 13분 50초대가 나왔는데 지금 다시 한다면 떡꼬치가 없어서 아마 56층인데 10~20초 정도 더 늦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4명이서 간 적이 딱 한 번 있었긴 했는데, 그땐 기다리기만 했다가 운 좋게 파티에 바로 끼어서 그런 거였고 솔직히 매일 힘들게 4인 파티에 끼면서 도는 게 여간 힘들지 않아서 앞으로도 계속 혼자서 돌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