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메탈슬러그1(1996년)의 탑승 탱크

탱크 이전에 이미 배경 부터의 도트가 장난 아니라

탱크가 초라해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요 탱크에 사용된 도트 스프라이트들을 

들여다보면..




엄청나다

게임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엔 

다 이유가 있었다 카더라

도트 찍는 사람은 괜찮았을까?

그럼 탱크같은 기체가 아닌 

캐릭터 한명의 도트는 얼마나 들어갈까?

아래는 일부 데드씬들을 제외한(식인,좀비화, 기생 등등)

캐릭터 한명의 도트 모음





주인공이니 많이 찍은거 아닐까 싶을수도 있지만

과연 적군은 어떨까? 아래는

게임내의 주요 적군인  모덴군 소속 

잡졸의 일부 도트들과 보스들의 일부 도트이다




예시용 보스

출현작:  메탈슬러그6(2006년)

예시용 보스 하나에 들어가는 도트들

아래는 그외 일부 보스들










일부만 봐도 엄청나다

그렇다면 이런 정성스러운 노력으로

도트들이 찍힌 게임의 연출은 어떨까?


메탈1(1996) 미션2:

도시에 엄청난 굉음과 함께 배경으로 

보스 비행기와 잡졸 비행기들의 등장을 예고

메탈1(1996) 미션3:

모덴군 창고 폭발씬 

폭발시 일정 확률로 일부 적군은 짤 처럼 

화면 가까이까지 날아오며

이전 까지 눈이 오며

 우중충했던 하늘에서 빛줄기가 내려오며 어진다


메탈2(1998):마지막 보스전

 배경으로 적군인 모덴군과 공동의 적 외계인을 처치하는 

임시 동맹이 됬음을 연출








메탈3(2000):파이날 미션

외계인한테 붙잡힌 동료를 구출하기위해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지도자 모덴이 

외계인한테 납치당한 모덴군과의 동맹후 

우주로의 진출과함께 외계 세력의 괴멸과 

그 수장을 처치후 동료를 구해 지구로 귀환후

더 이상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에 총을 바다에 버림

해당 미션의 부제도 'All About love'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메탈5(2003) 파이날 미션

프토레마이크군의 지도자인

프톨레마이오스는 물리쳤지만

때가 늦어 결국 지도자의 보스 소환 의식을 막지못한

주인공에게 다가오는 

사악의 화신과의 갑작스러운 최종보스전


메탈7(2008):시간이 흘러 거듭된 패배로

세력이 매우 약화된 현시대의 모덴군을 돕기 위해 

  미래 세계의 모덴군이 시공간 이동 포탈 

빅 게이트를 통해 현시대에 난입하여

모덴에게 충성을 바치고 병력과 각종 메카들을 지원함

방금전까지 주인공들에게 또 다시 패배후

 절망에 빠져 한숨을 내쉬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리둥절하던 모덴이

다시한번 찾아온 기회를 붙잡자

180도 돌변하여 광기 어린 표정을 짓는건 덤

연출은 20~10년이 지난 지금 봐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




핵심 개발자들이 전멸 수준으로 퇴사했다지만

모바일 판을 보니 아직까지

도트 찍는 실력 만큼은 여전한거같다

는 무슨 지금은 결국 섭종했다

주말이라 고전겜하다가 생각나서 

적어봤는대 다시봐도 장인 정신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