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옆 동네는 신규 보스로 떠들썩한 와중에

혼자 메이플월드에 정착해서 방송이나 구경하는 제가 왔습니다.

구경은 구경이고.. 저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기에..

바로 가봅시다.

스따뚜











본론 시작하기 전에

얼마 전이었나.. 메이플 공식 유튜브에 6차 이벤트 영상이 올라왔는데..

저도 새벽에 자주 일어나있으니 참여를 했었는데요.

모자이크 되어 있지만 한 눈에 봐도.. 익숙한 맛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제 263레벨 달성 자동완성 스샷이 영상에 첨부된겁니다!

얼굴 나온 이쁜 컷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한 부분을 담당했다니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원... 아니 창섭시치!








뭐.. 각설하고

오늘의 주제 로 들어가봅시다.









MAN vs BOSS [진 힐라] 편

시작합니다.








저는 거의 보스를 트라이하기 전에

어느정도 공략을 이해하고 들어가는 편인데요.

진 힐라 는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체감이 매우 달랐습니다.









일단 가장 큰 특징 상시 물약봉인 입니다.

사실 물봉 자체는 윌 선생님이 2페이즈에 친히 가르쳐주신 경험이 있기에

그렇게 놀라운 경험은 아닐거라 생각 했었습니다.



네..

생각을.. 했었는데요.







아 평생 못 먹는건 아니구요.

물론 물약을 먹는 방법은 존재합니다!









맵에 주기적으로 나오는 실 에 피격 당하면








실 에 맞은 횟수만큼 맵 뒤의 양초에 불이 들어오고

맞은 만큼 초록 데카 가 빨갛게 변합니다.

양초의 갯수만큼 실 을 맞아서 불을 다 키면 [ 사진으론 3개 ]








제단 이 나와서

포브스 선정 로아 유저가 가장 잘하는 기믹 TOP 1

스페이스바 연타를 갈겨주면

빨간 데카들이 다시 돌아옴과 동시에 / 일정 시간동안 물봉 이 해제됩니다.





문제는..








실 을 맞았을때 생기는 빨간 데카 는

사실상 목숨 선결제 를 해놨다고 봐야합니다.

위 처럼 남은 데카가 모두 빨갛게 변하면 그대로 공략 실패입니다.








심지어

선결제 해놓은 데카를 체감상 2~3분마다 

진 힐라 선생님께서 직접 행차해서 회수를 해갑니다.








요약하자면 이렇겠네요.

체력을 회복하려면 목숨을 저당잡아야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를 요구하는데요..

그야말로 여기가 지옥 이였습니다.








체력이 소모되는건 보스한테 맞았을때만이 아니라

극딜 준비를 할때

바인드 , 쓸만한 스킬 , 스인미 등의 스킬들을 사용해도

체력이 일정% 만큼 소모되는데..

이렇다보니 체력 관리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칼리 숙련도 이슈도 있습니다..

캔슬을 못해서 원치 않는곳으로 이동되면서 의외로 실을 맞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실이 맵에 되게 빡빡하게 나와서.. 

이동거리 감 잡는데에 너무 시간이 많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가장 열받지만 인정 해야하는 사실은

진 힐라는 그 흔한 즉사기를 하나도 갖고있지 않습니다.

억까야 존재하겠지만, 고인물에 한정해 굉장히 정직한 보스라는 사실입니다.

죽을때마다 

아 패턴이~ 라는 자기 합리화가 통하지 않는 보스라니..



분하지만 정직하다!

그렇지만 분하다..









그렇게 

언제나 익숙한 그 맛

죽고 또 죽고 또 죽고
를 반복하면서..








1.5퍼 남겨놓고 새가슴 발동해서

데카 3개 낫베기로 날려먹고 1개로 버티다가 죽기도 하고..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메생최초

노말 진 힐라 격파!!!!!!!!!









컷!










총 트라이 시간

약 12시간








사실 딜은 널널했는데

위에 1.5퍼 트라이때처럼 딸피에서 데카 잃고 죽는걸 방지하고자

극딜 기다리면서 산책딜을 했더니

깨고 나니까 시간이 빡빡하게 깬 그림이 됐네요..

뭐 깼으니까 됐습니다..








메소가 진짜 맛있긴 한데..

잡는다고 쓴 도핑값이 이거보다 더 든거같은걸..








진 힐라 는

현실적으로 마약 빠지면 파티격으로 넘어갈까 고민도 하고있습니다.

얘랑 25~30분 짝짝꿍 하는건 끔찍할지도..

일단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파티격이 더 어려운 보스라고 듣기도 해서..











그리고 원래는 오늘 스펙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요.

이야기의 흐름 상

다음 일기에 스펙 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왜 다음으로 넘기냐구요?












[다음 이야기]







메이플 인생

역사상 최악









슬픔
 불안 
공포

무교인조차 기도하게 만드는 패턴











고난과 역경 
 그리고  
절망 이 가득한


 진 힐라 를 뛰어넘는 진짜 지옥



그 끔찍한 이야기 [ 현재 진행형 ]









MAN vs BOSS [하드 루시드] 편

[쌍 마약 시즌]
그 장렬한 영끌 솔격 도전기




곧.....?



찾아뵙겠습니다...



진짜로 제발..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더 강해져서 오겠습니다.









↑ 프리비어슬리 온 로난민 뉴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