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냥이인데
길에서 다 죽어가는거 주워다
치료해주고 키웠더니

얘가 나를 너뮤 사랑해

매일 아침 폰 알림 울릴쯤
핥고 머리로 밀고 살살깨물고 하면서
깨우는데 오늘따라 어리광을 엄청 부리더라

얘는 뽀뽀가 애정표현인걸 아는거 같아
고양이들 뺨 부비듯 뽀뽀하자고 들이댐
오늘 아침에 들이댈때 넘 귀여워서 찍은 사진임

아침에 일어나서
한참 쓰다듬어주고 뽀뽀해주고
일하러 가니까 내 침대에서 자더라

지금은 자려고 누우니까 와서 꾹꾹이 하고
나한테 안겨서 자는중

부럽지??????

저번에 냥이 사진 올렸을때
악플 달려서 사진 안올리려고 했는데
오늘 찍은 사진 표정이 넘 사랑스러워서 올린다

이따 지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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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웠다
귀여움 공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