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로명 주소랑 번지 주소가 섞여서 오는 경우
 > 검색해서 안 뜨면 oo리 ~~~번지 검색하면 나오는 상황이 꽤 있음. 그래도 혹시 몰라 전화로 한번 더 확인함
 > 이게 가끔 있는 주소가 있어서 오배송되는 경우도 있었음. (주소를 틀리게 주고 그걸 왜 우리한테 따지니...)

2. oo동 ~~~~아파트/빌라 로만 주는 경우
 > 그 동네에 그 아파트가 하나면 다행인데 그게 아닌 경우가 요즘 ㅈㄴ 많음. 게다가 예를 들어 101동까지 겹치면 막막함.

3. 시골지방 주문의 경우 oo마을이라고만 줄 때
 > 요새 택배 송장 작업이랑 할 때 정확한 주소가 없으면 기사들도 안 받으려고 함. 근데 손님들은 와서 그냥 그 마을 누구씨라고 하면 다 알고 들어간다고만 함. 전화해도 마찬가지인 경우도 많음. 그럴 땐 걍 마을회관으로 보내버림.


4. 전화 안 받을 때
 > 이게 제일 빡침. 주소 확인으로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 받으면 ㅈㄴ 답답하고 열받음. 당장 입력해야할 송장들이 쌓여있는데 그거 때문에 일이 밀리기 시작함. 안 받거나 / 수신거부 하거나 / 문자남겨놔도 확인을 안 함.


 맘같아서는 손님들이 적어준대로 확인 안 하고 보내주고, 컴플레인 들어오면 고객님께서 적어주신대로 보냈다면서 뻔뻔하게 굴고 싶은데, 장사하는 곳에서 평범한 직원이 그렇게 막 나갈 수도 없는 게 포인트....

 직접 찾아와서 접수하고 가시는 분들이랑 전화주문이 메인인 곳이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