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최초의 레벨 300을 코앞에 두고 (당시 경험치 99.993%) 갑자기 게임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더니 급기야 메접을 선언하며 전 세계 메이플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았던 Niru. 그로부터 약 한달이 지난 어제 갑자기 게임에 접속해 결국 레벨 300을 달성했습니다.

물론 대다수는 축하하는 쪽이긴 하지만 여론이 둘로 갈려 다투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부은 노력이 얼만데 놓치기는 싫지 않겠느냐
3주만에 게임성이 엄청나게 개선됐나보다
결국 너희들은 말로만 지지했을 뿐 매일 접속해 일퀘하던 주제에 뭘 왈가왈부하냐
이제 넥슨이 무조건 입꾹닫하면 마지막에 이긴다는 걸 깨달을거다
랭킹 1위도 일개 유저인데 무슨 방패마냥 앞에 내세워 넥슨과 싸우라고 부추기냐

등등 마냥 100%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시선입니다.

일단 레딧 관리자의 공식 입장은 'Niru의 레벨 300 달성을 축하하며 이미 메세지는 잘 전달되었다'니 싸움이 격해지면 적당히 막아버릴 걸로 보이네요.

넥슨에게는 그 사건 이후로 볼드모트 취급을 받는지 Niru에게 지지를 표명한 커뮤니티 매니저가 대뜸 교체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 Niru가 갑자기 300을 찍자 혼자 낙동강 오리알 됐다며 동정표를 받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