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의 엘퀴네스




그리고 썬콜의 이프리트


각 소환수가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과거 아크메이지 불독과 썬콜은 각각 서로 다른 속성의 소환수를 데리고 다녔다.


(이거 오류 아님?)
(지금에서야 각각 맞는 속성의 소환수를 데리고 다니니까 옛날이 이상한 거 아님?)


놀랍게도 저 컨셉이 맞았다.
불독의 엘퀴네스, 썬콜의 이프리트는 '역속성'이란 퀘스트를 통해 습득할 수 있었다.
불독과 썬콜이 왜 서로 다른 속성의 소환수를 배웠는지는 스토리만 자세히 봐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것엔 당시 운영진의 아주 디테일한 의도가 담겨 있었다.





불독의 파이어 데몬





그리고 썬콜의 아이스 데몬

이 두 스킬은 최고의 속성 마법이란 컨셉이었다.
즉, 파이어 데몬은 불 속성 최고의 마법이고
아이스 데몬 또한 얼음 속성 최고의 마법인 것이다.

이 두 스킬은 보면 알겠지만
공격을 하면 적에게 도트 데미지를 입히는 효과까지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있었으니...

파이어 데몬은 적을 '얼음 속성 약점'으로 만들어 버리고,
아이스 데몬은 적을 '불 속성 약점'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불독과 썬콜 모두 데몬을 배우고 난 뒤에야
'역속성' 퀘스트를 할 수 있었고, 비로소 소환수 스킬을 습득할 수 있었다.


뭔가 감이 오는가?

왜 불독과 썬콜에게 각각 다른 속성의 소환수를 줬는지
스토리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의도가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바로 연계하라는 것이다.


불독은 파이어 데몬으로 적을 얼음 속성 약점으로 만들어 버리고,
이때 엘퀴네스가 공격하면 당연히 데미지가 뻥튀기가 된다.
왜? 엘퀴네스는 얼음 속성이니까.

반대로 썬콜 또한 아이스 데몬으로 적을 불 속성 약점으로 만들어 버리고,
이프리트가 공격하면 데미지 뻥튀기가 들어간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운영진의 이런 디테일한 의도까지 알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