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패스로 우치코 오즈 시모나다 당일치기로 많이들 가는데
우치코 가서 고쇼지 가미하가 저택 등등 둘러보고 기차타러 가기 전 마지막으로 여기 들렸다 가셈
나는 우치코 들렀을 때 크게 볼 건 없네 하고 뭔가 아쉬운 마음으로 기차타러 돌아가는 길이었음
근데 골목이 이쁘길래 골목 안에는 뭐가 있나 호기심 반 아쉬움 반으로 들어가보기라도 할까 했는데 보니까 작은 팻말하나가 보이는 거임
그래서 바로 파파고로 이미지 번역 돌렸는데 괄호해놓고 전망대가 있다는 걸 보고 여기에 전망대가 있다고? 안 그래도 섭섭했는데 너 잘 걸렸다 바로 골목 안으로 들어감
들어가면 수 많은 계단이 나오는데 마치 히든스트리트 발견한 마냥 설레기 시작함 ㅋㅋ 내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대충 세어보니까 100개는 넘더라
작은 신사도 하나 있고 물 떠마실 수 있는 것도 있는데 마시기엔 좀 그래 보여서 패스
우치코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빽빽한 시내를 바라보는 것보다 큼직하고 가까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음
이 전망대를 가야지 비로소 우치코는 다 봤다고 할 수 있을 것만 같고 그제서야 아쉬웠던 것도 사라지고 기차 타러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졌음
구글 리뷰도 5개 밖에 없어서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많을 거 같아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