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 여성 간부 이름은 '미카'라고 하겠습니다(설정상 미카는 적군 사이에서 명장으로 손꼽히는 간부)

1. 미카 장군이 상디한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함
2. 바로 그 순간 미카의 가슴에 화살 한 발이 날아와서 박힘
3. 밀짚 일당의 조력자인 궁수가 석궁으로 화살을 쏴서 상디를 구해준 것
4. 궁수가  부하들한테 미카를 향해 석궁을 발사하라고 명령함
5. 그렇게 미카는 온 몸에 화살 세례를 맞고 고슴도치가 된 채로 죽고 말았음
6. 미카가 죽는 광경을 목격한 적군 부하의 언급으로는 미카가 화살을 48발이나 맞았다고 함
7. 그런데 미카가 고슴도치가 돼서 죽는 걸 상디도 보고 있었음(상디가 미처 손쓸 틈도 없이 화살비가 날아갔음)

상디 입장에서 궁수는 은인일까 원수일까 하는 거임
상디로서는 목숨을 구해줬으니 은인일 수도 있지만 여자를 고슴도치로 만들었으니 원수일 수도 있고

요약 - 궁수가 상디가 보는 앞에서 적군 여성 간부한테 화살 48발을 쏴서 고슴도치로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