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한 병 사려고 이마트갔더니 휴무, 한숨쉬면서 홈플러스 가다가 쎄해서 검색해보니 휴무, 혹시나 해서 롯데마트도 검색해보니 휴무.
주류판매점이 집근처에 있길래 갔더니 휴무도 아니고 영업시간인데 문이 닫혀있음. 전화해보니 사장님 오늘 아파서 휴무.
짜증나서 밥이나 먹어야지 하고 주차해놓고 바로 근처 24시 할매국밥 5분 걸어갔더니 리모델링때문에 휴무.
그냥 포기하고 집 가는데 가는 길 갑자기 아스팔트 공사중이라 빙 둘러감.
어찌저찌 집 도착해서 주차하는데 갑자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들어옴.
내려서 확인해보니까 언제 그런건지 큰 나사가 타이어에 박혀있음.

개 짜증나는 사람이랑 12시간동안 야간근무 마치고 스트레스 풀 겸 돈 번거 좀 써보자 하면서 돌아댕기는데 너무 되는게 없고 눈물난다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