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디야의 팥인절미 빙수이다.
일단 이 자식은 다른 저가커피 브랜드들의 컵빙수보다 약 2천원 비싸다.
하지만, 이 꽉꽉 채워진 양이 그 2천원을 뛰어넘는다고 보면 된다. 이 혜자스런 팥 알맹이들은 셀수없이 많다.
양도 양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이 자식은 그 저가커피 컵빙수들의 단점인, "얼음만 있는 부분이 은근 많아요." 즉, 맛없는 부분을 아예 없애버렸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 어느부분을 먹어도 맛없는 부분없이 바닐라 아이스와 팥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저 거대한 인절미 세조각으로 화룡점정 마무리.

단언컨데,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던 메가커피 컵빙수도 수도없이 먹어봣지만 이디야 이 자식은 진짜중에 진짜다.

(단점, 모든 이디야커피 체인점이 팥인절미빙수를 배달해주진 않는다. 안해주는 체인점도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