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월 테섭 밸패 보면 겉으로는 ‘18개 직업 개선’이라 했는데 실제로는 딜레이 줄이고 퍼뎀 깎는 식. 손맛 좋아졌다 포장했지만 체감은 별로 없고, 결과적으로는 너프에 가까운 직업이 많음.

이게 단순 밸런스 패치가 아니라 결국 인플레 억제를 위한 조치 같음. 시즌2에서 역대급으로 퍼준 게 화근인데, 그 결과 검밑솔 라인이 대거 양산되고 상위층도 두터워짐. 넥슨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인플이 더 빨리 터져버린 거.

그래서 이번에 리워드도 같이 손댐. 칠흑 드랍 줄이고, 이카·칼로스 조각 삭제하고, 에테르넬은 파티보상으로 바꿔버리고… 이렇게 되면 딱렙 찍고 들어가는 애들은 보스 진입 못 하고, 안정권 주차하던 애들도 보상 줄어서 전투 경험 자체가 불편해짐. 결국 주차라인을 줄이고 성장 속도 늦추는 방향으로 간 거라고 봄.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님. 이미 공지에서 9월까지 나머지 직업 순차적으로 밸패한다고 예고했음. 이번에 데이터 보고, 8~9월에 추가 너프 들어올 가능성 높음. 블하 삭제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함. 상위에서 중위로 흘러내리는 장치 자체를 없애서 상위 진입 장벽을 다시 세우는 거지.

결국 이번 18직업 밸패는 개선이라기보단 인플레 억제 프로젝트 시작이라고 보는 게 맞음.

아님 말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