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를 선택하면 메이플 그 자체가 세상에서 사라짐
귀여운 주황버섯과 슬라임 핑크빈 등
순식간에 내 머리속에서 사라지고
가끔 가을에 길을 걷다가 보이는 단풍잎에
괜시리 가슴 한 켠이 사리는 마음이 들지만
그 근원은 도저히 알 수 없고
평생 그 아쉬움을 허공 속에 묻어둔 채로
통장에는 세무처리가 완벽히 된 의문의 10억원을 들고 앞으로의 메이플없는 암담한 삶을 살아가야만 함,,,

vs

귀여운 핑크빈들에게 둘러쌓여
그저 평소처럼 재미있게 메이플스토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