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중3때 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이 안 좋은 선택을 했는데 장례식을 안 갔던 게 너무나도 후회된다
변명을 좀 하자면 그때 가면 진짜로 떠나보내는 것 같고 멘탈이 터질대로 터져서 나도 죽을 것 같아서 갈 엄두가 안나서 그 사람은 날 이해해줄거라며 합리화하며 안갔지만 사실 그 사람은 참석하지 않은 날 원망할 거라는 걸 지금은 알아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무너져내리는 기분인데 어떻게 누군가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는건지 모르겠어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하기 그지없기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