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약 찾다가 없어서
알보칠 보이길래 발라봄

처음 바르니까
큰 바늘로 야추 헐은 부위에 꾹 박아넣은 그런 기분이 듦

고통이 그렇게 아픈 느낌은 아닌데
공포로 피해증폭 900%걸린 느낌

좀 지나니까 아픈건 금방 없어졌는데
처음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런가

"나 진짜 ㅈ되는거 아님?"
"고자되는거 아님?"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서

뒤늦게 인터넷에 '야추에 알보칠'열심히 검색했음

막, 의사가 나한테 "아니 도대체 뭔 @신같은 생각으로 그걸 발랐어요????"하는 뇌내망상이 마구 재생됨

다행히 별 문제는 없는듯
여친한테 말하니 호~해준다 함 ㄱ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