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철주야 수렵생활하시는 헌터분들께 조금이라도 재미와 추억(?)을 보태고자 글을 씁니다.
조금 주관적일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X시리즈는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몬스터헌터 시리즈가 있었고
그만큼 헌터들의 혈압은 슈퍼-노바 시켰던 소형 몬스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작은 바젤기우스 새X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몬헌 월드에서야 전투 중에 그렇게 마주칠 일 없고 얌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몬스터헌터dos때만 하더라도 진짜 해충 중의 해충으로 악명이 높았다.

대검3차지를 하고 있는데 이 녀석이 뒤에 와서 침을 놓았다.
태도귀인베기를 하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침을 놓았다.
건랜스 용격포 중인데 이 녀석이 와서 침을 놓았다.
등등

차라리 침이라도 놓으면 다행이다.

문제는 '마비침'이라는 것이다. 
아주 높은 확률로 마비에 걸리는 침을 놓기 때문에 한창 싸우는 와중에 마비걸려서 딜이 끊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딜만 끊기면 다행이지 한참 공격받고 있는데 마비되어서 돌진이나 브레스맞고 수레 탄 경험은 다들 겪어봤을 것이다.

오죽하면 몬스터헌터의 서열은 1위가 랑고스타 2위가 불팡고 3위가 나머지 몬스터다. 라는 말이 있었을까...

하지만 월드에서는 그 악명이 '그 새X'에게 압도적으로 넘어가면서 주춤 했으나
가끔...아주 가끔 예전 추억의 혈압 폭발하는 짓을 하기도 한다.






몬스터헌터에서 한때 해수구제사업에 필요하다 했을 정도로 걸어 다니는....아니 뛰어댕기는 암덩어리
그 이름 불팡고 되시겠다.

과거 1세대 2세대 시절 숲, 사막, 설원 맵을 가리지 않고 서식하는 미칠듯한 번식력과 적응력을 보이는 몬스터로
큰 버전으로 '도스팡고'가 있다. 일단 도스팡고는 엄연히 '대형몬스터'니까 논외로 치겠다.

불팡고의 악명은 랑고스타와 거의 대동소이하다.
아니, 어쩌면 랑고스타보다 악명이 높다.

이 녀석.....하는 짓이 돌진 밖에 없다.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1세대 2세대 시절 헌터만 떴다 하면 그 어떤 몬스터도 헌터에게 쏠리기 때문에, 시시콜콜 헌터를 향해 엄니를 치켜세우고 돌진한다.

랑고스타는 헌터의 시야에 나타나서 침을 놓기 때문에 피할 수라도 있었지 이 녀석은 시야 밖에서 냅다 돌진 하기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튀어나올지 장담할 수 없다.

그렇기에 한참 사냥 중에 이 녀석이 갑자기 돌진해서 흐름이 끊기거나
아예 몬스터 머리 앞에 대령 시켜 브레스를 유도하게 만들었던 거의 원조 그 새X라 할 수 있겠다.





사막한정으로 개XX 일명, 가레오스

사막의 모래 밑에 숨어서 돌아댕기는 어룡종으로 지느러미가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어디 있는지 분간은 할 수 있다.

이 녀석도 위의 몬스터들과 마찬가지로 한창 사냥 때 시시콜콜 헌터에게 들러붙어 엉덩방아를 찧게 했다.
심하면 멀리서 모래 브레스를 뱉어내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사막한정으로 이 녀석 만치 짜증 나는 녀석이 Tri즈음 되어야 나타났다.





Tri 부터 가레오스의 뒤를 이은 델쿠스
사실 이 녀석의 '지엔-모란' 또는 '다렌-모란'과 싸울 때 그 악명이 드러난다.

초대형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배에 설치된 발리스타, 대포와 같은 장비들을 써서 딜을 넣는데 
이 델쿠스는 시시콜콜 배 위에 팔딱 거리면서 발리스타와 대포알을 모으는 헌터들을 괴롭힌다.

특히 월드 때처럼 포탄 든 채 구를 수 있던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대포알 장전하느라 낑낑거리고 있는데 
이 녀석이 떴다 하면 어금니가 갈린다.

발리스타도 마찬가지다. 월드에서는 편의성을 위해 10발 몰아서 수집이 가능했지만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1발씩 일일이 수집을 해야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이녀석이 떴다?
도게자와 함께 어금니 힘들어간다.






위에서부터 람포스-이오스-게네포스

일명, 람포스 3형제라 불리는 몬스터
몬헌 월드로 따지면 자그라스-기르오스 라 생각하면 된다.

람포스의 경우 정말 별가 아닌 호구 중의 호구몹이지만 한창 사냥 중인데 이 녀석의 뛰어들기 공격에 나가떨어지면 그것만큼 짜증 나는 경우는 없다. 

특히, 광맥에서 광석 캘 때, 몬스터 시체 갈무리할 때

뭐 그래도 이오스-게네포스에 비하면 양반이다.

이오스는 달려들진 않지만 멀찌감치 떨어져서 독을 내뱉기 때문에 이 녀석 때문에 필요도 없는 해독제 챙길 때가 있었다.

게네포스는 기르오스의 선배격이다. 달려들기 공격과 함께 마비를 걸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 났던 녀석
특히 이놈들의 대장인 도스 게네포스까지 나타나면 정말 골머리 아프다.






몬헌4 발암의 주범, 수많은 몬헌4 헌터들의 어금니를 임플란트 시켰던 작은 그 새X
쿤추 되시겠다.

유사시에 콩벌레 마냥 몸을 둥글게 말아 움직이는데 이게 공격 판정도 있어서 상당히 짜증 난다.
게다가 육질도 제법 단단한데다 민첩하기까지 해서 헌터들 여럿 농락 시킨 새X다.

무엇보다 초반에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갑옥'을 갈무리로 캘 수 있는 녀석이었기 때문에
좋든 싫든 방어구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하염없이 굴러다니는 이 녀석 잡으러 쫓아다녀야 했다.


-출처 : TerminalMontage [Jeremey]

쿤추의 악명(?)을 기리는 팬 애니메이션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