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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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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마을퀘 하다보니 집회소 가랜다. 백룡야행이 도로 발생했다고.
주인님을 저단하라는군! 호랭이 같은 산중제왕이라 주인'인가? 싶었더니 곰이다 곰이야 뭐 곰도 왕은 왕이지... 하며 시작. 어이쿠 조작실수로 촌장을 첫판 첫 웨이브에 부름. 기합과 함께 칼질 한방힘주고 집에간 영감님..아이고오~ 쇠뇌깔고 좀 쏴보겠다고 올라탔더니 용용이가 용용 죽겠지~하고 약올리듯 불을 퉤퉤 ... '아씨 라보들고 철갑이나 쏠걸...괜히 손검챙겨서.' 믿는다 자동발리! 는 개뿔 입구 뚫리는거 빨라!! 허겁지겁 뛰어가서 수동으로 징 때리고 두껍아 두껍아 헌집도 새집도 내거야 시바로마ㅡ 하고 열심히 두들겨서 정리. 2단계라고 준비하라고 불대포가 해금되어따. 입구앞 길목에 조준조준. 어영부영 발리 타다보니 자매 해금됐단 메시지가 우하단 뜨길래 설치해보까 ~ 하는 찰나에 갑자기 문짝 넘어가고 주인놈이 등장. 뭐야 컷씬도 없이 이리 막넘어가도 돼?! 또 다시 허겁지겁 뛰어가보니 얼레? 뒤판은 더 넓다. 신나서 대포 까는데 곰탱이 펀치 한방에 설치대 붕괴.. 으앜 내 타워!! 히노에락인가 뭐 풀렸다더니 바닥에도 언덕에도 설치가 안뜨자나! 떡집처자는 또 뭐야? 어? 속사발리 오오오오 그렇게 지원사격 받으며 마주하게 된 곰왕, 정면에서보니 슈바 독버섯 먹고 미친 보노보노처럼 보랏빛 거죽과 허우대도 겁나 커진 듯하다. 청웅수래매 저게 어딜봐서 청색이야 으아아아 이 곰도리가 덩실덩실 부웅 날라 쿵! 하면 분명 굴러 피했는데도 어질어질 몸을 못 가누는 나. 이후로는 핑퐁.. 혹시나 싶어서 검은띠s입고 오길 잘했다... 저 하늘의 용용이는 아직도 떠있네.. 아까 안죽었나? 일어나면 불덩이, 나뒹굴다 일어나면 곰 포효, 귀막은 손 내릴라치면 몸통박치기...아 하기 싫다.. 방어구 덕에 또 냥냥이 방울 덕에 죽진 않는데, 그래서 한도 끝도 없이 계속 조리돌림당하기나하고 엉엉엉 나 집에갈래... 이런 바람을 알았을까? 저혼자 춤추던 곰도리 분풀이 마쳤는지 집에갔다.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집에갔다... 징 끝나가길래 다시 치려고 열심히 밧줄타고 뛰가는데 타이머 다 돌았다고 집에갔다. 시부레... 월드의 조라마냥 자동진행이었구나...분노와 안도가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받아든 채점표는 27분 삐! 보스 도망감. 아 혈압이 새삼.. 아윽 심호흡하고 휴우우 두 번 다시 하기싫다 이딴거. 근데 라이땡땡 님 공략엔 야행 세번봐야 엔딩이랬는데..?? ㅡㅅ ㅡ 환불마렵다.. 근데 벌써 37시간이나 했어... 안될거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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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넌 스팀판 7년여간 창업 폐업 재기 다 겪음 시발 내 인생..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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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세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