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B1PE0B33pY

이 글의 내용은 일본 유투버 '皆で一緒にモンハンライフ' 의 영상 내용을 가져온 것입니다.
제 일어 실력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냥 보고 듣고 적은 부분도 있고, 번역기의 도움을 받은 부분도 많습니다. 
일어가 원활한 분은 영상을 직접 시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제가 옮겨오는 과정에서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짚어주시면 더욱 좋구요.
저는 결과값 위주로 가져왔지만 해당 영상에는 데이터를 뽑아내는 실험과정이 들어가있으니 그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 역시 직접 영상을 시청해서 확인해주세요.





이 스킬에 대한 정보입니다.






영상 4:57 의 정리페이지의 파파고 번역.
위 스샷의 상승치는 검사(근접무기) 공용 수치입니다.
거너(보우건, 활)의 수치는 위와 다르고, 저 수치보다 꽤 낮습니다.


검사
1레벨 : 물리+5 속성+5 // 물리+10 속성+10
2레벨 : 물리+5 속성+5 // 물리+20 속성+20
3레벨 : 물리+15 속성+15 // 물리+40 속성+30


거너
1레벨 : 물리+4 속성+4 // 물리+8 속성+8
2레벨 : 물리+4 속성+4 // 물리+15 속성+10
3레벨 : 물리+10 속성+8 // 물리+25 속성+15



몬스터를 때려서 체력을 회복하는 상황이 되면 (혈기 스킬, 겁혈 효과) 그 회복량을 계산합니다.
50 회복하면 1단계 효과, 150 회복하면(1단계에서+100) 2단계 효과를 적용받습니다.

50, 150 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기본체력량이 100, 마을에서 음식을 먹고 퀘스트 시작했을 때에 100+50=150 으로 시작한다는 것으로 얼마나 채워야 발동되는 스킬인지를 판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회복량' 이라고 써있지만, 체력이 최대인 상태에서도 발동됩니다.
즉, 전혀 체력이 닳지 않은 상태에서도 내부 카운트가 계속 된다는 뜻입니다.

'몬스터가 부위파괴 되었고, 혈기 스킬이 몇레벨이니까 지금 헌터가 몬스터를 때리면 체력이 몇 회복되어야 해. 그런데 지금 헌터 체력이 꽉 차있네? 하지만 회복되어야 했을 그 회복량만큼은 혈기각성 스킬에 카운트 시켜줄게'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스킬을 쓰려고 한다고 해서 '내 체력이 깎이고 그 다음에 체력을 회복시켜야 발동된다' 하는 식으로 체력을 깎는 스킬을 같이 고려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건이 만족되어 발동되거나 단계가 상승하면 30초간 효과가 지속됩니다.
스킬 쿨타임(꺼진 다음에는 조건을 만족해도 일정 시간동안 발동되지 않는다던가) 같은건 없습니다.




전투상황을 예를 들자면

두들겨서 체력 50 회복했습니다. 1단계 발동. 지속시간 30초.
이 상태로 투닥투닥하면서 20초간 싸웁니다. 지속시간 10초 남았겠죠.
그 때 쯤에 체력을 추가로 회복해서 2단계 발동이 되었습니다.
그럼 기존 10초 남은건 리셋. 2단계 발동. 지속시간 30초.
2단계 발동중에 체력을 더 회복한건 카운트되지 않습니다.
30초가 지나서 2단계까지 발동된게 꺼지면 그 다음에 회복한게 다시 카운트되기 시작합니다.
이후에 다시 50 을 회복하면 또 다시 1단계 발동. 30초 지속. 

이런 식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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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그냥 제 개인적인 평가.

처음 스킬 설명을 봤을 때에는 '조건이 까다롭고 효과가 강력한 스킬' 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쉬운 발동조건과 딱 그 정도 효과의 스킬' 이라고 보여집니다.
체력이 최대여도 내부적으로 회복량이 카운트되어서 발동한다는 점은 참 쉬운 조건입니다만, 지속시간이 짧고 공격력증가량이 아주 매력적이진 않고, 겁혈 상태에 의존할게 아니라면 혈기도 무조건 챙겨야 하고 가급적이면 파괴왕도 챙겨야한다는 점에서 다른 스킬들까지 끼워넣으면서 이 효과를 봐야하나 하는 고민이 드네요.


단순 이론상으로만 봤을 때에는 쌍검같은 무기가 광화 스킬로 체력이 무시무시하게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파괴왕으로 부서진 약점부위에 나선참을 박아서 혈기로 피를 쭉쭉 채운다면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기존에 스킬 쓰던 것들에 더해서 (광화+분투+속성딜 관련 스킬들 전부) 혈기+혈기각성+파괴왕 까지 쑤셔넣어야 된다는 끔찍한 스킬 세팅 난이도가 아주 큰 걸림돌이겠습니다. 첫 부파가 되기 전까지는 효과를 전혀 볼 수 없고 혈기로 체력도 못 빨아서 불안정하다는 것도 곤란하구요.

처음 스킬을 봤을 때 생각했던 대검쪽도 좀 아닌거 같구요. 

단순히 구성만으로는 오히려 극딜을 뽑고 시간단축 하려는 괴이렙 300 에서 놀고 있는 고인물 헌터들보다는 갓 괴이퀘에 발 들인 청정수들이 풀셋 맞춰입고 사냥 하기 좋은 구성의 장비라고 보여집니다.

.............근데 골때리는게 이거 생산 난이도가 좀 문제죠. 희귀소재를 잔뜩 퍼먹는 물건이라서요. 괴이퀘 갓 진입한 초보한테 만들라고 권장하기엔 너무 빡셉니다.

과연 v15 의 천의무붕처럼 이 스킬을 이용한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거 말고) 엔드급 세팅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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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뒤 추가

꽤 간단한 조건과 괜찮은 상승폭, 어떻게든 짜내면 갖다 붙일 수 있는 선브레이크 스킬 자유도로 인해 제법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딱히 페널티가 없고 컨트롤을 타지도 않으며 그냥 혈기랑 같이 넣어놓고 싸우다보면 적절히 쓸만하게 발동되는 편안함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