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재생1, 슈퍼회복력1 을 기반으로 한 좀비 슬액입니다.

TU1 패치 후 조시아를 잡고 이 세팅을 완성한 후로 한동안 계속 이걸 쓰다가 
요즘은 좀 물려서 다른 거 들고 다니는 중이네요.
조시아무기의 백열의 격류 스킬이 슬액과 궁합이 아주 잘 맞아서 
고정대미지 50 이 잘 터지는 편이라 저점을 든든하게 보장해주고요.
무기슬롯이 아티어보다 적기 때문에 여기에 꼭 슈퍼회심을 집어넣어야 할까 싶어서 
아예 회심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생존에 올인했습니다.

이 세팅이 신기한 게, 분명 과하거든요.
어차피 몬스터의 공격은 뭐가 되었건 안 맞으면 그만인거고
검카운터를 치건, 회거로 히트범위에서 벗어나건, 회성으로 피하건 
뭐가 되었건 몬스터의 공격을 맞지 않았다는 결과만 남으면 되는거라서
어느 한 가지 요소로 대응에 성공하는 순간 
나머지 요소들은 그 순간만큼은 잉여스킬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수비떡칠은 확실히 과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 세팅에서 수비적인 요소를 적당히 덜어내고 
도전자5렙에 혼신1렙을 채운 세팅도 짜봤었는데......
클리어타임이 거기서 거기라는 요상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비떡칠 좀비세팅을 쓰면 5~6분 나오는게 
해당 요소들 줄이고 딜스킬을 넣어도 4분대는 안 나옵니다.
몇십초에서 1분 정도 클탐을 줄이는 건데, 퍼센트로 따지면 클리어타임이 10~20% 빨라지는 거지만
그거 1분 줄이겠다고 발버둥 치는 것보다 그냥 이게 쾌적합니다.
내가 뭐 TA 에 욕심이 있거나 어디가서 클탐 자랑 부심 부릴 것도 아니고.











건랜스 세팅입니다.
방어구 구성이 위의 슬액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즉, 이것도 좀비세팅입니다.
슬액이 회성과 역습이라면, 건랜은 회거와 완전충전이네요.

얘도 세팅의 의의는 슬액과 마찬가지.
빡딜 세팅도 짜봤는데 클탐이 만족스럽게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짰는데, 정말 쾌적합니다.
건랜스는 가속재생의 효율이 굉장히 좋은 무기라서 체력관리가 정말 잘 됩니다.
완전충전 유지가 쉬워요.











피리세팅입니다.
피리도 이것저것 써봤는데 현재는 돌고 돌아 다시 퀸리코더로 왔습니다.
어차피 제가 피리를 드는 상황은 구조신호 파티플 랜덤매칭을 뛸 때에 
'오늘은 피리로 놀아볼까?' 정도의 가벼운 생각으로 드는 거라서, 
그리 빡빡하게 피리로 고점을 보겠다는 생각이 없구요.

파티원이 수레 안 타고 그들도 쾌적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인드와
그래도 체력관리 외에 버프도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더해져서
결국에 다시 퀸리코더로 온 거 같습니다.

안 그래도 셀프체력관리에도 좋은 퀸리코더지만 그래도 피리에게 효율이 좋은 편인 가속재생1과
파티원 공버프를 위한 격려를 채용했습니다.
내 대미지는 완전충전으로 커버하고, 나머지는 효율 좋은 스킬들 1렙씩.
광역화1렙으로 여차하면 격려를 이걸로라도 땡기겠다는 꼼수가 킥입니다.










대검세팅입니다.
원래는 흑식일체1 + 무진장1 의 정석적인 세팅을 쓰고 있었는데
은근슬쩍 잠수함패치로 혼신이 무진장 없이도 그럭저럭 유지가 되는 편이라
무진장을 뺀다면 뭘 넣을까 하다가 그냥 여기도 슈퍼회복력으로 왔습니다.
흑식일체2 를 써볼까도 했는데 그렇게 고어4셋을 입으면 제가 원하는 스킬 구성이 안 나오더라구요.

사실 이건 그냥 너무 국밥같은 세팅이라 쏘쏘합니다.
위의 슬액, 건랜, 피리와는 달리 여기는 슈퍼회복력이 그냥 덤 같은 느낌이라
그냥 고어2셋을 쓰는 한창 유행하던 세팅과 별 차이가 없어요.








태도 세팅입니다.
이 쪽은 대검과 달리 각잡고 흑식일체2.
다 쳐내고 체력이 안 닳으면 되잖아? 같은 마인드였는데
위에 제 세팅들을 보면서 내려오셨다면 얼추 감이 오시겠지만
제가 요즘 체력 차는 세팅에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원래는 전투중에 체력이 차지 않는 게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쓰고 정신 없이 싸우다보면 어느새 '어? 왜 체력이 이렇게 많이 깎여있지? 같은 상태가 되더라구요.

여차하면 태도 쪽도 흑식일체1+슈퍼회복력1 로 뜯어 고치는 쪽도 고려중입니다.
흑식일체2 (고어4셋) 써서 공격력 좀 더 얻느니 그냥 편한 게 좋더라구요.
무기는 자화도 너무 예뻐서 여기서 못 벗어나겠습니다. 

성능만 따지면 아티어를 만들어야 되는데.......
태도를 쓰는 비중이 높으면 아티어를 고려해보겠는데
태도야말로 정말 심심하면 '아 맞다 간만에 태도나 써볼까' 정도 수준이라
아티어가 욕심나진 않더라구요.








채집+버섯먹기 세팅입니다.
지질학 + 식생학 + 탐색자의 행운을 넣은 채집셋만 만들기엔 스킬 공간이 너무 남고
버섯애호가 + 빨리먹기 + 아이템사용강화를 넣은 귀인/경화약 아끼기 도핑셋을 만들기엔 여기도 스킬이 남고.

그래서 둘을 세팅 하나로 비벼서 합쳐 넣은 구성입니다.
귀인약 도핑 떨어져도 이거 입으면 되고
채집하러 갈 때에도 이거 입으면 되기에 편합니다.




그 외에도 헤비보우건 세팅도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 검사무기는 손해보는 느낌이고 거너가 이득을 많이 보는 몬스터가 (월드의 크샬다오라 같은) 없어서 헤보가 굳이 필요 없더라구요.
만들어서 저장해놨던 세팅도 해체하고 헤보는 봉인 중입니다. 
산탄이 고자가 되어서 별로 재밌지 않더라구요.




다음은 한손검이나 활을 손대볼까 싶은데 그건 또 나중에 기분 내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