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애정이 있으면 즐겁게 즐길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패턴을 확실히 모르겠으니 유튜브를 보고 공부를 하자.
인벤을 보면서 장비세팅을 손보자. 회성 회거는 꼭 쓰자.
늙어서 손가락이 안따라주니 백버튼 달린 패드를 사자.
약을 자주 먹어서 클탐이 늘어지는거 같으니 버섯을 좀 먹어보자.
도핑은 무조건 풀버프. 리필도 꼬박꼬박 하자.
서브로 피리를 들고 거리100에서 불고 리필해서 이동할때
한번 더 불자.
포효 저가 아직도 못하냐. 그럼 귀마개를 끼자.
백스텝 아직도 못하냐. 그럼 그냥 가드베기를 쓰자.
프레임회피는 원래 못했다. 공세주는 빼자.

8성 고어마가라 잡는데 23분 몇초인가 걸리니까 현타가 오네요.
심지어 죽지도 않았죠.

나름 시리즈도 해왔어서 파티원 가루 뿌리고 디버프 풀어주고 버섯 먹어주는 서포트 정도는 문제가 없는데 1:1로 잡을때 클탐이 지나치게 늘어져요.
새로 몬스터 하나 나오면 혼자 잡는데 고생을 많이해요.

조시아도 이틀인가 삼일인가 걸렸어요. 친구들이 같이 잡아달라고 하고 뉴비클원들도 고생해서 잡았다는데 난 아직 못잡았으니 기다리라고는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죠. 그래도 고어마가라는 꽤 잡았었으니 빨리 잡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비교하면 답이 없는것도 잘 아는데 욕 먹어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나름대로 노력을 해봐도 별로 나아지지 않는게 좀 씁쓸할때가 있어요.

고어 마가라 20마리쯤 잡았던데
오늘부턴 8성 고어마가라를 하루에 세마리씩 잡아볼래요.
한 200마리쯤 잡으면 한번쯤 백스탭으로 가로브레스를 피할수도
있겠죠. 글을 쓰면서 마음이 정리되는건 처음이네요.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마음대로 안된다는 게 특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