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게에 있는 몇가지 볼가 나누기 비법은 주로 러너를 띄우거나 강주를 먹고 달려서

 

9번맵(윗맵)에서 10번맵(아랫맵)으로 이동하는 두마리 볼가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캐치하는 방법입니다.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다던데 전 두시간동안 해도 안되더이다.

 

그래서 시간은 좀 걸려도 보다 쉬운 방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볼가나누기가 어려운 이유는 마킹으로도 구별이 안되는 원종과 아종의 일심동체 때문입니다.

 

덕분에 맵간 이동을 하는데 있어 틈이 거의 안보이기 때문에 그 사이를 노려 찌르기가 힘들죠

 

그래서 그 사이를 벌려놓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봤는데 그것은 바로

 

약간의 소동! 입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간단하게 줄이자면 일단 여유롭게 달려서 10번맵에서 인식을 시킨후

 

9번맵에서 대기타다가 인식이 사라지면(마킹이 파랗게 돌아오면)여유롭게 10번맵 들어가서

 

약간의 소동으로 사이가 벌어져서 9번으로 이동하는 그 순간 뿔피리 불어주면 끝.

 

물론 러너는 없어도 마킹은 필수인데다 인식풀리는데 시간이 적잖이(라봤자 5분 안쪽) 걸립니다만

 

이 방법이 익히기는 쉽습니다.

 

 

추가.1 - 뿔피리를 불어서 한놈만 인식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볼가가 이동하기도 합니다만 마킹상태를 보시면

           

             한놈은 퍼렇고 한놈은 뻘겋죠. 살짝 수그리고 가서 물가(용암가?)에 안걸리게만 서계시면 빨간놈이

            

              알아서 뛰쳐나오고 파란놈은 알아서 사라져줍니다. 그때부턴 '참잘했어요가드를올려요' 놀이 시작.

 

 

일단 10번의 실험을 거쳤고 10번 모두 무리없이 성공했습니다.(덕분에 날아간 내 한시간)

 

혹시 해보시는 분들중에 이 방법에 문제가 있으면 댓글로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팁은 저처럼 달리기가 죽어도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작성해보았습니다.

 

둥이에요 식상해요 다른게 빠른데 왜 이거 하나요 이런거 안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