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참파도로 잡았습니다..

진짜 짜증나는 놈인데요...
같은 난이도 별 세개라도 도도브랑고와는 차원이 틀리네요..-0-;;
어떻게 한낱 게가 비룡이나 원숭이 보다 셀 수 있는 거지....


여하튼 키포인트는 등껍질에 있었군요..
처음엔 마비함정 깔고 예리도론 다리 못부술 테니까 
큰술폭으로 연타 터뜨려서 다리를 부러뜨렸거든요..
근데 그게 한계가 있어서 한쪽만 부러진다던가 안부러져서 곤란했어요.

제일 짜증났던게 한쪽 다리만 부서지는 거였는데,
부서지면 시도 때도 없이 분노해대서 도저히 감당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판엔 이번엔 등껍질을 노리자 해서
처음 조우 때 녀석이 어리버리하게 흙파먹잖아요
그때 연타와 귀인을 전타 쏟아붙고 
마비함정 큰술 콤보로 소라 날려버렸더니
그라껍질 들고 오더라구요.

틈틈히 발도 베기로 베어주고 
마비함정 큰술 날리고 함정 없으니
틈틈히 뎀지 축적해서 등껍질 날려버리고 나니까..

...그저 게가 되더라구요.
육질이 연해지니까 다리파괴도 금방되고
데미지도 왠지 모르게 약해진듯한 기분이 들어서
베고 빠지고 귀인 연타 신나게 날렸습니다!

그랬더니 잡히더라구요..
와..
진짜 다시 잡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 놈은 이놈이 처음이에요..
도도브랑고나 풀풀, 레이아 전부 3차지 찬스 널려 있고
아이템만 사용하면 이제 10~15분침은 자신있는데
이놈만은 도저히...

아이템 다 쓰고 35분침 나오니까 짜증이....허어..

다음엔 해머 맞춰서 해봐야 겠네요..
여하튼 쇼군 잡고 나니 기분만은 정말 좋네요!

이제 다음 목표는 철산고의 가노통인가요...후..
쇼군기자미 만큼 하면 진짜 자신없어지는데.. 에혀..

여하튼 쇼군기자미에 대해서 답변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완전 도움 많이 됐어요 ^^;;;;;


ps. 이제 투기장의 쇼군이 걱정이네요..
      언덕하메로 어떻게 할 수는 있지만 죽을생각을 안하는... 에효...;;
      겨우 17랭인데.. 앞길이 구만리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