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랭크도 115랭입니다.

제 1년간의 헌팅 라이프를 반추해보자는 심정으로 지금까지의 몬스터 수렵수를 보며 "딱히 맞춘건 아닌데 레우스랑 레이아랑 둘다 77마리 잡았네~"라며 피시방에서 뇌관석 캔다고 식욕의 화신 도는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했죠.

31랭부터 잡을 수 있는 금사자의 수렵수는 1 이라는 것을...

그리고 질풍태도를 해보겠다며 금색 세트도 만들어보고싶어서 저는 라쟌을 갔습니다.

랭크가 얼마나 올랐건, 그 망할 황금 원숭이 못 이기겠습니다. 운좋게 파티원분들이 잘 해주셔서 한마리 더 잡았습니다만, 한 번 죽고나서 스태미나 음료 두번 마시고, 영양제G 두번 마시고, 침대에서 한 숨 자고, 마침 지급품와서 몇개 가져가고.. 아무튼 밍기적밍기적 천천히 전투에 복귀했기 때문에 거의 얻어간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꼬리자르면 쉬워진다고는 하지만 그놈의 실가닥같은 꼬리, 공략하기 왜 이렇게 힘듭니까. 게다가 분노상태에는 붙는것도 무서워죽겠고, 함정에 걸려도 그 짧은 지속시간동안 꼬리를 잘라낼 수도 없는 실력입니다.

제가 왜 대귀창을 때려쳤는지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군요.

지금 갖고 있는 빙속 건랜이 스노우기어 드라이브랑 아이스 스트라이크SP(레벨은 1...), 트라이 건랜스(으엉~ 고룡종 털)뿐인데 역시 이걸론 무리겠죠?

건랜스로 원숭이들 잡는게 힘들다는건 여러 글에서 본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라쟌 솔플 잘하시는 건랜서분들께 라쟌 잡을때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분침이 지구에서 몇 광년이나 날아가도 상관없으니 혼자서 잡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