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래 놓고 이미 저번주에 글을 썼지....)

요즘 몬헌 DB구축 완료에

커스텀을 제외한 몬헌월드의 팁은 대부분 나와있는 실정이네요.

저는 그래서 제 특기인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번조사는 꾀 오래전부터 궁금했었고

베타때부터 모으기는 했지만

잊고있다가 이제서야 기억나서 만들어봅니다.

짜잔 자캐를 그려보았습니다.

뜬금없이 자캐는 왜??? 하실겁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 내용은 몬헌월드의 숨겨진?

찾아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벽화에 대한 것 이기 때문입니다.

제 그림실력이 딱 저정도이기에 
(저거 그리는데만 40분....)
보다 벽화를 보기쉽게 그리려고 해보았으나 헷갈릴 수 있어 

원본과 그림 두가지를 한번에 보여드리겠습니다.
(고통받는 내손..)





[고대수의 숲]



고대숲 1번캠프에서 찾을 수 있는 벽화입니다.
(용인족의 손도장은 그냥 [손]으로 표현하겠습니다. 너무많아..)
우선 캠프/용인족의 손도장(손가락이 4개)/물고기/뭔가 날아다니는 새? 물고기?

그리고 언덕위의 네모난 건물 정도로 해석가능할 것 같습니다.

용인족의 손이라 하면, 월드에는 크게 3명의 용인족이 등장합니다.

1기단의 Feel 충만한 키큰형 / 3기단의 냄새 패티쉬의 키큰 누나 / 버섯동자 고대 용인족 

여기서 어떤 용인족이 벽화를 그렸을까라고 생각해 본다면

당연 고대 용인족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신대륙에 오래전 부터 거주하고 있었던 토박이는 고대용인족 한명이니까요.

벽화에서 각각이 의미하는 것을 정확히 해석할 수 없는게 정말 아쉽지만

이 벽화는 용인족이 그렸다는 것 과 캠프와 물고기그림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고대숲에서 가장 외진곳에 있는 벽화입니다.

무려 돌 천장에 그려져있어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했습니다.

딱봐도 누군지 알 수 있는 세마리와 한명이 보입니다.

안자나프/헌터/아이루/리오레우스or레이아.

안자나프를 사냥하고있는 상황인데 레우스가 날라온 것을 형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레우스 발에 사람이 붙들려있는것을 보아

잡기를 당한 듯 합니다.

또 눈에 띄는 것은 아이루와 같이있는 헌터의 왼팔입니다.

슬링어를 떠올리게하는 모양입니다.

이를 보았을때 벽화를 그린 고대 용인족은 

벽화를 신대륙에 조사단이 상륙한 후 그린 것 이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벽화라고 따져도 1기단이 처음 도착한 40여년 전일겁니다.



고대숲의 벌레부족을 만나러가는 길에서 찾을 수 있는 벽화입니다.

정확히는 나무에다가 그린 벽화입니다.

해석할 수 없는 생명체와

반원, 삼각형, 그리고 테토루들이 많이 보이네요.

안자나프가 있는 사진을 보신다면 아이루와 테토루의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머리 밑의 삼각형의 턱 받침의 유무 입니다.

많은 테토루들.... 과연 뭘하고 있었던 걸까요??



그림 왼쪽에는 테토루들이 만든 고양이 형상과 오른쪽에는 나무

가운데에는 물고기를 구워먹는 테토루들이 보입니다.

잘보시면 아이루도 같이 있네요.
(언제 간거니?)
아마 이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생각보다 테토루들은 잘먹고다니는군...)




[개밋둑 황야]



개밋둑 황야의 1번 캠프에서 천장을 보시면 볼 수 있는 벽화입니다.

제가 그린 그림의 2반복이라 한번만 그렸습니다.

딱봐도 누군지 알수 있는 몬스터가 있네요.

맞습니다. 쿠루루-야쿠 입니다.

쿠루루야쿠를 수렵하는 3명의 헌터와 오토모가 보이네요.

사막의 상징 타오르는 태양/쿠루루야쿠/헌터/오토모는 확실한데.....

언덕위의 두명?이 누굴지 정말 궁금합니다.

삿갓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사단의 학자이거나 고대용인족일텐데....

어느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상단에는 개밋둑황야의 아이콘이 나타나있습니다.

저 그림은 개밋둑 황야에서 볼 수 있는 [협곡]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저기 파오루무같은 형상 알길이 없습니다....

저는 저 형상을 앞으로도 조금씩 나오기는 하지만 종합적인 결론을 내렸을때

랑고스타로 확정지었습니다. 랑고스타가 나오는 지역에 항상 저 그림이 있더군요...





개밋둑 황야에서는 두군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디아브로스를 만나는 15번 캠프쪽입니다.

테토루인 방패부족의 개구멍을 통과할때 오른쪽 구석을 보시면 찾을 수 있고

15번 캠프에서 내려와 디아브로스가 거닐고있는 곳에서

바로 밖을 쳐다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벽화도 엄청 자주나옵니다. 앞으로나오는 이 벽화는

간단히[별자리]로 칭하여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을 [별자리]로 붙이게된 이유는 

이런 기하학적인 구조는 월드내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더욱이 개밋둑 황야에서는 어렵습니다.

개밋둑 황야에서 볼 수 있는 딱 한가지 다른점은

깨끗하고 넓게 볼 수 있는 하늘입니다.

그래서 저는 별자리로 추정하고있습니다.



이곳 그림은 재탕이 심합니다. 

네? 저말구요 벽화요...ㅋㅋㅋ

이번에는 사막이니 리오레이아가 되겠네요.

랑고스타도 있는데 저기다 안그려놨네요... 위에 그려놔서 허허....

레이아와 랑고스타가 있는 이곳은? 사막의 리오레이아의 둥지 입니다.




여기는 6번인가 7번캠프입니다.

벽화에서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딱봐도 누군지 알 수 있는 그놈이군요.

조라-마그다라오스입니다.

그이외에 저 삼각형은 그저 [지형]으로밖에 해석이 되질 않는군요.

여기까지가 개밋 둑 입니다.


[독기의 골짜기]




발하자크, 오도가론을 많이 잡으러 다니신 분이라면 이그림을 정말 많이보셨을겁니다.

테토루가 보이구요. 테토루가세운 고양이 형상도 보이네요.

뭔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솜사탕? 흠... 점점 알 수 없는 그림들로 넘쳐나네요.

다라 아마듈라의 유성일까요?

약탈부족을 만나러가는 길에 있는 벽화입니다.

테토루가 있는 곳은 저렇게 테토루를 많이 그려주나봅니다.

알수없는 생물이 또 나왔네요. 저거 진짜 대체 뭐지..

독기의 골짜기에서 볼수없는 태양 그림도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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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수정)


와......

다라 아마듈라의 머리뼈 왼쪽 뺨에서 발견한 벽화입니다.

독기의 골짜기를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 발견한 소름돋는 벽화...

저런곳에 숨겨놓냐.... 캠콤!!!!!!!!!!

협곡 / 배 / 태양 / 별자리 정도는 구분이 가능하겠네요.

배에 기구가 달려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저기 그려진 배는

3기단의 배는 아닌 모양입니다.

와.... 진짜 어제 저거보고 악 소리를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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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결정의 땅]


캠프위치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헌터와 오토모 대신에 테토루가 보이구요.

별자리와 또 나온 알수 없는 몬스터 형상이 보이네요.

솜사탕도 있고...

헌터가 뭔갈 부수고 있는 그림인데 무엇을 의미할까요...




1번캠프에서 처음 용 결정의 땅으로 들어왔던 길로 돌아가보면

찾을 수 있는 벽화입니다.

조라마그다라오스[재탕]와 그 위에 별자리가 보입니다.




그놈의 랑고스타는 어김없이 그려져있습니다.

하나 신기한것은 다시 삿갓을 쓰고있는 형상이 나왔다는 점 입니다.

많은 나무와 삿갓.... 이쯤되면 고대 용인족이아니라 학자들을 

삿갓으로 표현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용 결정의 땅. 크샬다오라가 잠드는 곳에서 절벽으로 떨어지기전에 발견한 벽화입니다.

대체 어떻게 그린걸까요....


음..... 여기까지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벽화를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면서 그린거라고는 개연성이 없고

레우스/레이아/조라 마그다로스/안자나프/랑고스타/헌터/오토모/테토루/학자를 제외하면

무슨 그림인지 끝없는 탐구가 필요한 대상들입니다.

저도 힌트를 얻으려 이리저리 맵을 돌아다녀보아도

힌트를 줄만한 것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과연 이 그림들이 정확히 저희에게 알려주고싶은 것은 무었이며

제작진이 왜 넣어놨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사단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P.S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산호의 대지에서는 도저히 벽화를 찾을 수 없어서

혹시 찾으신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두시간동안 돌아다녀봤는데 안보이네요 ㅠㅠ




이자식.. 똥그림을 올리다니 

주인님 어서 자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