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탈주한 사람이 재매칭 시 기존 방에 우선 매칭 잡히도록 하자"라는 글이 올라왔음.
그때 내가 "그럼 그 사람이 복귀할지도 모르니 기존 세션에서는 4명이 중난 없이 게임이 진행되는데 남은 사람에게 벌 내리는거 아님?"이라 했는데 그 개량판 정도임.
이것저것 고려해야 해서 항목이 많고 케이스가 복잡하며 요약이 안됨.
미안하지만 이번건 정독이 필요함.....

[탈주 시 세션 정책]
  • 탈주 발생 시 게임을 10초간 퍼즈.
  • 10초 이내로 탈주한 유저가 매칭 시도 시 기존 세션으로 재매칭
  • 10초 이상 부재 시 그대로 무승부 되고 세션 종료
  • 총 3회 이상 탈주가 발생 시 무승부가 되며 세션 종료
  • 세션 진입 시 그룹에 속해있던 유저들은 해당 인원이 탈주 시 그 인원수만큼 패널티가 일괄 적용
    • EX) 3인 그룹이 탈주 시 3명의 인원이 모두 3개의 탈주 카운트를 부여 함.
    • EX) 4인 그룹으로 매칭되고, 1명이 그룹원과 별개로 탈주를 하더라도 기존 그룹원 4인에게 일괄적으로 4개의 탈주 카운트를 부여 함.

[탈주 카운터]
  • 다음 조건에 만족하는 유저들이 탈주 카운터를 1개 획득한다.
    • 세션에서 탈주 후 10초 이내로 재매칭이 되지 않은 유저
    • 한 세션에서 3회 이상 반복 탈주한 유저
    • 탈주 경력이 있는 세션에서 잔류한 유저의 50% 이상에게 신고를 받은 유저
      • 여기서 잔류 유저는 탈주한 유저 측 팀 구성원들을 지칭 함.
      • 또한 세션 참가 시 그룹을 맺었던 유저들은 카운트에서 제외됨.
    • 그룹 단위의 탈주 카운터는 다음과 같이 적용된다.
      • 1번 문항의 조건을 만족한 유저가 그룹 내에 있을 경우에 적용
      • 세션 진입 시 해당 유저와 같은 그룹에 속해있던 모든 유저들에게 일괄 적용
      • 세션 진입 시 해당 유저가 속해 있는 그룹원의 수만큼 카운트를 획득
        • EX) 세션 진입 시 3인 그룹으로 진입했다면,
          해당 그룹 내 유저가 탈주 시 3명의 유저가 일괄적으로 3개의 카운트를 획득
    • 탈주 카운트는 기본적으로 2시즌간 유지가 된다.
      • 단, 2개 시즌이 지날 때까지 탈주 패널티를 모두 해소하지 못하면 다음 2개 시즌에서도 카운터가 지속.
    • 경쟁전 탈주는 카운트를 2배로 획득.

    [탈주 패널티]
    • 탈주 패널티를 받는 카운트 갯수는 다음과 같다.
      • 1차 - 8개
      • 2차 - 4개
      • 3차 - 2개
      • 4차 이상 - 1개
    • 탈주 패널티를 받는 플레이어는 경쟁전, 아케이드 접근이 제한된다.
    • 패널티를 받는 유저는 빠른대전 매칭 시 탈주 트롤촌 매칭 풀에서 매칭된다.
    • 최초 격리 시 최소 10판, 최소 120분 이상 아래 조건을 만족하면서 게임을 마무리해야 패널티가 해제된다.
      • 탈주 경력이 없어야 함
      • 신고를 당하지 않아야 함
      • 칭찬을 받아야 함
      • 무승부가 나면 안됨
      • 승리해야 함
    • 재차 패널티 적용 시에는 이전 패널티 해제 조건의 2배가 적용된다.

    [탈주 트롤촌]
    • 탈주를 빈번하게 하여 격리 된 유저들끼리 매칭이 됨.
    • 점수 적용 없이 경쟁전 룰이 적용되는 매칭 구간
    • 모든 스킨, 스프레이, 대사, 모션이 사용 불가.
    • 패스 경험치 획득 불가.
    • 프로필 강제 공개
    • 그룹 불가.
    • 팀원에게 칭찬 불가.

    장점은 크게 3가지임.
    첫번째는 시스템적으로 중간난입이 사라짐.
    드라마틱한 요소도 있지만 대다수는 서로 스트레스만 받아서 게임 하면서 기분 나쁠 일은 크게 없을거임.

    두번째로 그룹 단위 탈주를 강력하게 방지하는거.
    뿐만 아니라 그룹으로 들어와서 한명이 총대 매는 등의 행위도 막을 수 있음.

    세번째로 상습 탈주범을 강력하게 처벌하는거.
    조건을 보면 알겠지만 한 게임을 인정받는 허들이 매우 높음.
    또한 유저들을 방어해주던 모든 조건이 해제되기 때문에 서로 마찰과 분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음.
    결과적으로 트롤촌은 시간이 갈수록 수라장이 될거고, 일반 세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클린해질거임.
    그리고 한번 트롤촌에 간 사람은 한번 더 트롤촌에 갈 생각이 크게 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단점도 대략 2가지가 존재함.
    첫번째로, 강력한 제재가 또 다른 플레이 상 불합리를 야기할 수 있음.
    아군이 게임을 이상하게 한다거나, 상대가 핵을 쓰는 이유로 탈주하는 경우도 있을거임.
    근데 위 방식은 "탈주"만 잡는 규칙이라 이런 케이스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음.
    잘못 판단하는 케이스 발생 방지를 위해 그런 것을 고려해서도 안되고.
    그럼 결국 유저는 어떤 불합리한 게임이라도 끝을 봐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됨.
    물론 이건 다른 제재가 이와 같은 수준으로 올라오면 해결이 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임.

    두번째로, 일반 세션 유저수가 줄어들어 매칭 문제가 심화될 수 있음.
    탈주촌이 극악의 환경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오버워치 초창기와 하등 다를바 없음.
    그래서 "트롤촌도 게임 할만함"이라고 판단이 되는 순간 거기서 나올 생각 없이 대충 게임을 하게 될거고.
    그럼 트롤촌으로 들어가는 유저가 점점 늘어나서 트롤촌은 빠르게 게임이 가능하고,
    반면 일반 세션은 유저들이 점점 줄어들어 지금의 매칭 문제가 심화될 수도 있음.
    혹은 이와 다른 방향으로, 트롤촌에 간 유저들이 "ㅈ같은 오버워치 때려침"하고 오버워치를 접을 수도 있고.
    유저 입장에서는 불건전한 플레이어가 사라지는거라 좋을 수 있지만, 
    게임 입장에서는 이런 유저라도 계속 빠져나가면 제살 깎아먹기에 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