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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23:18
조회: 1,499
추천: 3
아 괜찮은 탈주 대처법이 떠올랐다최근에 "탈주한 사람이 재매칭 시 기존 방에 우선 매칭 잡히도록 하자"라는 글이 올라왔음.
그때 내가 "그럼 그 사람이 복귀할지도 모르니 기존 세션에서는 4명이 중난 없이 게임이 진행되는데 남은 사람에게 벌 내리는거 아님?"이라 했는데 그 개량판 정도임. 이것저것 고려해야 해서 항목이 많고 케이스가 복잡하며 요약이 안됨. 미안하지만 이번건 정독이 필요함..... [탈주 시 세션 정책]
[탈주 카운터]
[탈주 패널티]
[탈주 트롤촌]
장점은 크게 3가지임. 첫번째는 시스템적으로 중간난입이 사라짐. 드라마틱한 요소도 있지만 대다수는 서로 스트레스만 받아서 게임 하면서 기분 나쁠 일은 크게 없을거임. 두번째로 그룹 단위 탈주를 강력하게 방지하는거. 뿐만 아니라 그룹으로 들어와서 한명이 총대 매는 등의 행위도 막을 수 있음. 세번째로 상습 탈주범을 강력하게 처벌하는거. 조건을 보면 알겠지만 한 게임을 인정받는 허들이 매우 높음. 또한 유저들을 방어해주던 모든 조건이 해제되기 때문에 서로 마찰과 분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음. 결과적으로 트롤촌은 시간이 갈수록 수라장이 될거고, 일반 세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클린해질거임. 그리고 한번 트롤촌에 간 사람은 한번 더 트롤촌에 갈 생각이 크게 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단점도 대략 2가지가 존재함. 첫번째로, 강력한 제재가 또 다른 플레이 상 불합리를 야기할 수 있음. 아군이 게임을 이상하게 한다거나, 상대가 핵을 쓰는 이유로 탈주하는 경우도 있을거임. 근데 위 방식은 "탈주"만 잡는 규칙이라 이런 케이스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음. 잘못 판단하는 케이스 발생 방지를 위해 그런 것을 고려해서도 안되고. 그럼 결국 유저는 어떤 불합리한 게임이라도 끝을 봐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됨. 물론 이건 다른 제재가 이와 같은 수준으로 올라오면 해결이 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임. 두번째로, 일반 세션 유저수가 줄어들어 매칭 문제가 심화될 수 있음. 탈주촌이 극악의 환경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오버워치 초창기와 하등 다를바 없음. 그래서 "트롤촌도 게임 할만함"이라고 판단이 되는 순간 거기서 나올 생각 없이 대충 게임을 하게 될거고. 그럼 트롤촌으로 들어가는 유저가 점점 늘어나서 트롤촌은 빠르게 게임이 가능하고, 반면 일반 세션은 유저들이 점점 줄어들어 지금의 매칭 문제가 심화될 수도 있음. 혹은 이와 다른 방향으로, 트롤촌에 간 유저들이 "ㅈ같은 오버워치 때려침"하고 오버워치를 접을 수도 있고. 유저 입장에서는 불건전한 플레이어가 사라지는거라 좋을 수 있지만, 게임 입장에서는 이런 유저라도 계속 빠져나가면 제살 깎아먹기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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