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 글이다.
딱히 도움이 안되는 글임.

오버워치2 개발-3년 유기

오버워치2 출시-오버워치1 삭제, SMS로그인 문제로 욕 ㅈㄴ먹고 달라진게 별로 없어서 욕먹음

1시즌- 오픈빨로 전성기 직전까지 유저수 회복하고 서버 터짐.
스킨 유료화 때문에 욕 ㅈㄴ먹음, 핵쟁이들 ㅈㄴ 많아져서 욕먹음. 그리고 메이, 바스티온이 버그로 잠김

2시즌-버그가 미친듯이 터져나오고 핵이 ㅈㄴ 많아지고 매치메이킹 문제가 발생함. 이때 로드호그 리워크 하겠다고 기다려 달라고함. 이때 핫픽스 도구가 완성됨

3시즌-매치메이킹 문제가 해결되긴 개뿔 더 심해지고 티어 인플레 발생. 버그도 패치마다 터지기 시작함. 핫픽스도 느림

4시즌-PVE 스킬트리 유기 선언 이때 유저 다 빠져나가고 점유율 2% 미만으로 떨어짐.
이때 자레드 네우스가 유저들에게 게임 만드는거 어렵다고 찡찡대서 먹을 욕 다 쳐먹음

5시즌-역대급으로 할게 없던 시즌 욕하던 사람들도 다 접어서 진성 대깨옵들만 남은 암흑기라고 볼 수 있었음.
이땐 매칭도 잘 안잡혔음.

6시즌-얼리엑세스 종료후 정식출시로 각종 패치를 했지만 스킬트리도 없는 1회성 PVE를 18000원에 팔아먹고 스팀 평가 최하위를 찍고 가장 평점이 낮은 게임으로 낙인.
영웅연마는 역대급으로 쓸모없는 모드로 평가받음. 개같은 플래시포인드도 출시함. 당연히 혹평만 잔뜩 들음

"포르노 제작자들이 오버워치 팀보다 열심히 일한다."

7시즌-블리즈컨에서 새로운 영웅 연마 모드와 신규 게임모드를 발표했으나 PVE관련 내용은 매우 부실하기 짝이 없었음.
대신 신규영웅 마우가를 사전체험 시켜서 민심을 회복함.

8시즌-빠른 패치와 개발자들이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 유저들도 슬슬 만족하기 시작했으나 이미 골든타임을 놓친 상황이라 당장 접은 유저들을 다시 데려오기엔 택도 없음.

9시즌-대규모 업데이트가 예고되었으니 뭔가 보여주겠지?


오버워치2가 출시되고 나서 호평보단 욕만 더 쳐먹은거 같은건 기분 탓일까? 내가 좋아하고 7년 가까이 해온 게임인데 이젠 하는 사람만 하는거 같아서 슬프다.

'오버워치2가 나오면 정말 끝내줄거야~ 영웅들도 더 재밌게 바뀌고 PVE도 개 쩔겠지?'라는 내 반응은 4시즌때 완전히 무너졌다.

영웅들이 더 재밌어지긴 개뿔 스킬셋은 오히려 더 퇴화했거나 바뀐게 없는 놈들도 있고 밸런스 패치 방향성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완전히 다르다.

PVE도 3년 개발한거 치고는 ㅈㄴ부실하고 이걸 18000원에 팔아먹은게 너무 괘씸하다.

원펀맨 콜라보, 르세라핌 콜라보도 다 일시적으로 뜬거지 끝나니까 원점으로 돌아가 버리고..

솔직히 지금이 진정한 암흑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과가 중요한데 우리같은 대깨옵들한테는 지금도 좋을지 언정, 결국 없데이트 시절과 유저수가 비슷한데 이걸 어찌 암흑기라고 안 할수가 있겠나?

그땐 아무것도 안해서 망한거였지.. 열심히 해도 못 뜨면 그게 진짜 암흑기다.

아직 오버워치는 암흑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9시즌 기대한다 아론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