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 있다고 하더라도, 오차 있는 게 당연하겠지만

뭐 그렇게 극적인 오차가 있을 것 같진 않음

피파같은 경우는 PC방 보너스 이벤트가 있을때와 없을 때의 격차가 너무 큰 편이지만



오버워치는 집유저가 많을거다 <-

오버워치는 딱히 집 놔두고 피시방에서 해야 더 이득보는 게임도 아니고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오히려 얘네가 사양 더 낮음

그리고 사양 얘기면... 서든어택? ㅋㅋ 설명할 필요가 없음

PC방도 요즘 수익이 썩 좋은 업종은 아니라서 

오히려 미끼좌석만 고사양 해놓고 나머지는 그냥 사양 낮은좌석인 곳도 많음

올드유저가 많아서 집이... <- 롤 15년된겜임;


두 번째로 내가 지표로 삼는 건 대회 시청자수인데

이것도 뭐 혹자는 "대회 보는 사람도 있고 안보는 사람도 있어여~", "대회 시청률이 좋은 겜은 따로있음, 우리옵치는 아닌 듯함..."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봤을 땐 거기서 거기임

자기가 주력으로 하는 게임 대회 보는 사람과 안 보는 사람의 비율은 어딜가나 비슷비슷함

그리고 PC방 점유율 차이와 대회 시청자수 차이가 얼추 일치함


쨌든 우리가 PC방 점유율 등의 간접지표로 정확한 수를 추정할 순 없다, 이건 맞는 말임

근데 지금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지표 중에는 그나마 가장 제일 신뢰할만함

이 신뢰도가 30%든 90%든 말이지 ㅇㅇ

어차피 인기게임들만 자기 게임 유저수 공개하기 바쁘지 나머지는 그냥 가리거나

유리한 지표만 공개하는건 국룰이고

블리자드는 유저들과 소통이 극히 적은 회사이기도 하고, 소통해도 일방적으로 통보식이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정보는 주지 않음,

그럼 신뢰도가 낮거나 높거나 그나마 제일 괜찮은 지표를 찾아가는 수밖에;


PC방 지표를 자주 살펴보는 이유는

1. 제일 보기 쉽다
2. 전국적이다
3. 내돈내산이다

이 정도가 있겠음

특히 2+3번은 굉장히 신뢰도를 높여 주는 이유가 

어쨌든 자기 돈 주고 게임 한 시간이 반영되는 것이라서

장기적으로 주작이나 뻥튀기가 불가능함

PC방 사료 줄 때나 반짝 상승시킬 수 있는 그런 지표인거임


이제 이 지표로 알아볼 수 있는 아쉬운 점이자 결론부는

오버워치2 재출시 때 점유율이 10%로 치솟았는데

이건 "난 오버워치 운영이 별로였어서 접었었지 게임 자체는 좋아. 뭔가 달라졌을까?"

라고 생각한 복귀유저들이 생겼던 결과라고 생각함

근데 그 유저들이 다시 썰물 빠져나가듯 빠져 나간 게 지금이고


지금 뭐 게임 폼을 변화시키고 그런 거 다 필요없고

운영부터 바뀌어야 함

지금이 마지막 기회고

오버워치3 때는 3연벙 안 당할 사람이 더 많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