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캐릭터의 속성이나 내부 이야기,

그리고 그 캐릭터 혹은 직업의 관한 특징들을 어떻게 게임에 녹아 내리는가? 에 대해서 분석하고

대학도 게임전공 들어가서 게임기획과 캐릭터 기획, 컨셉밸런스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결국  군대 복학 후 제적당해

현 백수신세가 된 사람의 눈으로 본 메르시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메르시의 기본적인 컨셉은

발키리라던가, 천사라던가 여러가지 이미지가 있지만 기본적인 컨셉은 의사,

그것도 의무병에 가까운 컨셉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장 한가운데에 들어가서 죽어가던 병사(팀 플레이어)를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려내는 이미지죠

그렇기에 지원군 가운데서도 가장 극단적으로 지원과 공격이 양분화 된 캐릭터로 설계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버워치 특성상, 양분화된 지원능력과 공격능력은 팀의 화력과 타 지원군에 비해 견제력이 떨어지는건

물론 메르시의 자체 생존률에도 문제를 미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오버워치 대표 사기치는 궁극기인 부활로 인해서 그녀의 생존자체가 목표가 되는 캐릭터가 되어버렸고

궁극기의 너프는 메르시 자체의 픽률 감소라는 극단적인 현상도 일어났습니다.

현 그녀의 문제는 궁극기의 비중이 너무 큰 나머지 타 지원군에 비해서 죽음으로 인한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단점이

있는 대도 불구하고, 그녀가 팀에 지원을 해주기 위해선 자신의 생존을 버리고 전장에 들어가야 한다는 모순에 있습니다.

 

 

1) 생존기 

이걸 해결 해야하는 방법으로는 많은 대책이 나오는 것이 그녀에게 생존기를 주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야기를 보면, 실명탄부터 시작해서 마비까지 다양한 디버프관련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무리 메르시가 흑막설이 나돌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메르시가 나노회복이 공격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 같이 선량한 의사를 표방하는 만큼, 적을 제한하는 생존기보단 자신, 팀원을 지키는 생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2) 광선의 투명화, 광역 힐링

차라리 광선의 투명화 보단, 광선의 길이를 극단적으로 짧게 한 다음 치유량을 대폭 늘리는 쪽이 어떨까 싶습니다.

정말 탱커라도 붙는 순간 죽어가던 캐릭터도 살아 날 수 있겠끔, 말그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영화나 매체의 의무병도 보면 포탄이 떨어지는 전장에서 미친듯이 달려가서 붕대로 묶어주고 치료하는 모습으로

부상당한 아군을 찾아 이동하면서 치료하라는 뜻으로 메르시에게 수호천사라는 이동기를 준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광역힐링을 주자는 의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현 포지션도 단일 힐러로서 아나와 메르시의

구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밀리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 상황에서 광역 힐을 줘버리면

아나vs메르시에서 루시우vs메르시로 대상만 옴겼을 뿐 똑같이 누구 하나 도태되는 결과를 초래 할 것 입니다.

 

 

3) 궁극기의 변화

메르시의 궁극기는 너무 강력한 나머지 메르시의 다른 것들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만큼 메르시의 궁극기는 너무나 강력하죠. 메르시의 궁극기의 성격은 전투유지력을 강화시키는 것 중에서도

순간적인 전투유지력을 보입니다.

 

이런 메르시의 궁극기를 같은 전투유지개념이지만 다소 지속적인 전투유지력으로 바꾸면 어떨까 싶습니다.

궁극기 게이지를 40~50퍼정도 대폭 떨어트리고 대신 1인 대상으로 부활시키는 거죠.

그럼 지금처럼 한번에 전세를 뒤집는 강력한 궁극기는 아니지만 소규모 전투의 전투 지속력은 대폭 올라 갈 것이며

메르시의 운영난이도도 대폭 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한번 진영이 무너졌을 땐 역전이 불가능 하겠지만 그 역활을 대신 할 수 있는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가 존재하니 괜찮습니다.

대신 이 경우 순간 이동기의 쿨타임은 물론 설치가 더욱 간편해 져야하며 순간이동기는 무적으로 바꿔야 겠죠.

중간에 부서져 버린다면 전세역전에 의미가 없어지니깐요.

 

 

이미, 전투형 힐러의 컨셉은 아나가 확실하게 가져갔으며, 디버프형 힐러는 젠야타가, 너무 강력하지만 광역버프힐러는

루시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중간하게 대상을 제어하는 지원가보단 확실하게 아군을 서포팅 하는

지원가의 모습으로 가야하는게 메르시가 앞으로 가야 할 길로 생각됩니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어하는건 수비군이나 앞으로의 나타날 또다른 지원가의 컨셉으로 어울리겠죠.

시메트라는 곧 리메이크 대상이니 논외!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쓸 때 없는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