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낙차하는 맛으로 퍼드하고 있습니다.
퍼즐 못 굴리는 편이라서, 팁글로 남길까 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부족하지만 함 써보려고합니다.
 
일단 가장 이상적인 낙차는 조금의 움직임으로 손 쉽게 고 콤보를 내는것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특정 구간에 드롭을 배치해놓고, 생각하면서 굴리는 편이라서 가끔 불 필요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쌍웨이를 섞으려면 정석보다는 낙차가 좋기도하고, 저의 주력 파티들도 투웨이를 섞어야하는 파티가 많기 때문에 낙차는 필요에의해서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원리만 알면 하기 쉬운 배치입니다.
 
 
시작하기 앞서 낙차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드롭이 터지고 내려오면서 터지는 걸 낙차라고 합니다. 이 낙차의 경우에 장점은 내려오면서 만나는 것이라 드롭들이 만나는 상황이 정석배치보다 많기 때문에 그 만큼 뒷구 기대치가 높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협던에서 사용하면 겉멋 플레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나름의 퍼포먼스가되어 멋있어 보인다는 점 때문에 자주 애용합니다.
 
문제라면, 그 배치를 뒷구가 깨줄때가 가끔 있는게 문제이지요.
 
 
 
낙차진 배치시 가장 중요한 팁!
 
첫 기초공사를 할 드롭의 배치는 무조건 콤보 만들어내기가까워야합니다. 그래야 잔실수나 불필요한 움직임을 덜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할 필요 없는데 낙차하겠다고 할 필요 없으니 무리해서 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드롭판 상황을 보고 낙차를 해야 더욱 더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낙차드롭판도 아닌데 그거 만들겠다고 불필요한 움직임을 하면 손해니까요.

 
 

 

우선 기본적인 낙차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자면,

 


힐 드롭이 터지면서, 나뉘어져 있던 터지지 못한 드롭들이 내려오면서 추가로 콤보가 발생하는 것.
 
또한, 차근 차근 내려오기 때문에 뒷구 기대치도 정석보단 조금 높다는 점
 
이런 느낌을 낙차라고 설명하면 되겠네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서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항상 낙차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기초공사' 입니다.
 
우선  퍼즐이라는게, 굴리면서 생각을 계속 하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멀리 있는것을 굴리면서 끌어다 놓는 등 불필요한 움직임이 많은 편이다보니까, 가까운 퍼즐부터 기본 베이스로 바닥에 미리 깔아두고, 그 장소를 배제하고 퍼즐을 굴리는거죠, 예를들면 지금 위에 배치에서 바닥공사로 맨 첫 불드랍 위치를 빠르게 배치해놓고, 차곡차곡 쌓아 올려 낙차진을 만드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면 생각보다 불필요한 움직임이 없어집니다.


저 검은색으로 칠한 불드랍 배치 위치랑 그 외에 쌓은것들을 배제해놓고 퍼즐을 굴리면 쌓기가 쉬워요.


그리고 낙차진도 보다보면 감이 옵니다.
 
 

 
 
딱 불드롭 3개를 맞춰놓고, 드롭판 상황에 따라 배치를 하다보면 저런 그림이 자주 나옵니다.

 

파란색 부분은 똑같은 드롭으로 콤보를 노릴 수 있고 아니면, 쌓기를 하여 낙차를 더욱 보강할 수있고 여러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파란색부분을 보시면 왜 낙차가 뒷구빨이 더 받는지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정석배치보다 내려오면서 몇 번 더 만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드롭3개씩 맞추는것으로 낙차배치를 하느니 그냥 정석배치를 권장합니다.
 
3드롭 배치의 경우에는 판 상태 자체가 저런식으로 구성하기 쉬운거라면 몰라도, 정석배치하는게 낫습니다.
 
보통 저가 낙차를 하는 이유는 파티의 딜링을 위한 '투웨이' 즉 '4개'의 드롭으로인해 낙차를 하는것이지 3개 드롭으로 낙차는 매리트도 없고, 진짜 가깝게 배치된 거 아닌 이상은 정석으로 배치하는 편입니다.
 
진짜 가깝게 배치된 경우

 

여기서 볼때 우측에 있는 힐드롭으로  검은색으로 칠한 빛드롭부터 낙차 베이스로 깔면서 불드롭을 올려 2콤보를 쌓아두면서 맨 좌측 힐드롭을 낙차를 이용하면 아래그림처럼 저런식으로 해결이 가능하면서 콤보가 가능하죠

 

 

 

 


 
이런식으로 응용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는 개념설명이라 가장 기초적인 3개드롭으로 설명했지만, 지금부터는 투웨이 낙차진을 설명하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인지는 모르겠지만, 투웨이 파티의 경우 정석배치를 하기 엄청 힘들더군요.  투웨이를 쓰면서, 고콤보를 내는거 자체가 뭔가 힘들어서 쉽게 생각한 방법이 바로 낙차였습니다.
 


 

 
기초공사 주력딜 드롭을 깔아놓고, 맨 우측 아래 2개의 드롭과 색깔이 같은 드롭을 노란색 칠한 부분에 올려놓고 드롭배치를 진행하는거죠, 저 부분은 건드리지않으면서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하면 생각보다 쉬워요.

 
 
 
 
 
그런데 항상 바닥에만 기초공사를 하다보니, 가끔가다 드롭배치 상황에 따라 버벅일때가 엄청 많았는데 저는 이런방식으로 기초공사를 응용했습니다.
 
라드래곤 운용하면서 생긴 노하우인데요.
 


 

 


 
검은색 부분과 맨 좌측 투웨이 1셋을 기초공사로 잡고, 투웨이를 쳐서 아예 왼쪽부분을 4콤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이 생각보다 엄청 실용적입니다.
우선 투웨이파티가 세로로 세웠을때 가지는 딜레마인 남는드롭처리가 깔끔하게 되는데다 그 이후의 드롭정리도 간편하여 저가 엄청 애용하는 배치입니다.
 
거기다 나머지 우측도 세로로 세워 투웨이로 배치하거나 정석배치로 콤보를 낼 수 있으니 드롭 움직이는 시간도 많이 확보할 수가 있는 점도 있지요.
 

 

 

 

 

 

 

나머지는 제가 실제로 파티 운영하면서 한 낙차들입니다. 응용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더 작성하고 싶은데 글 재주가 없다보니 무엇이 필요할지를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 짧은 분량의 글에 저의 모든 노하우를 넣었기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마치기 앞서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기초공사로 두는 드롭은 배치가 끝나면 그 위치는 배제하고 드롭을 굴리시면 금방 낙차의 개념이 잡히실겁니다.

또한, 낙차는 필요할때 하는것이지 필요없는데 멀리있는 드롭들 낙차배치하겠다고 시간날려서 삑나는 일이 없어야됩니다.

그리고 고단 낙차 (3단 넘어가는 낙차진)들은 뒷구가 망가트릴 경우가 많으니 낙차는 간간히 섞는방식으로 진행하시면 좋을거에요. 뭐 나중에 익숙해져서 낙차 섞는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개념을 잡으려면 기초부터 탄탄하게 해야하니 가급적 1~2단 낙차 위주로 하시다보면 점점 드롭운영하는데 있어서 늘어날 것입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드롭 운영의 핵심은 연습입니다. 굴린만큼 늘어나게 되어있으니 무한회랑 같은데에서 연습을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일단 여기서 글을 마치고, 추가할 부분이 생긴다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