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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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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니아 스토리 재미있네요정말 불운의 아이콘 그 자체였던 아가씨네요.
저번 메인 스토리 볼때까지만 해도 이졸데의 비주얼이 워낙 뛰어나서 이졸데가 중심이겠구나 했는데, 이제와서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카카니아가 메인 주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절친했던 친구는 자신을 구해줬지만 완전히 미쳐버렸고, 본인은 본인대로 PTSD가 와서 마도술마서 상실한 상태. 구시대의 정신과 의사와 현시대의 정신과 의사의 대화도 흥미로웠고, 이졸데와의 마지막도 애잔했습니다. 그리 좋지 않았던 가족 관계사부터 자신을 둘러싼 환경, 결말까지 비극으로 끝난 오페라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도 강렬했네요. ![]() ![]() |


Narr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