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카풀 해주는데 회사 동료가 내 차 문 열고 타다가 보도블럭 콘크리트 쫌 더 부어서 볼록한부분 있지? 거기에 조수석 아래 모서리가 걸려서 드륵 하고 긁혔거든 엄지 손톱 정도 바닥에 엎드려야 보이는 부분이 까졌어
그냥 넘어갈까 싶다가도 신차 뽑은지 1년도 안돼서 계속 신경쓰이더라고
그분이 수리받고 견적 나오면 보내줘라 했는데 같이 일하는 입장에 또 맘 불편하고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 그냥 수리 받기로 했거든
근데 아빠는 이정도면 그냥 타지 회사 사람이 괜히 봉변 당했다 하니까 괜히 내가 나쁜사람 된거 같고 좀 죄책감 드네..
역시 그냥 탈걸 그랬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