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했던 당시에도 헬벤터로 아웃레이지 브레이크 뽕맛을 못 잊어서 인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체험판 소식에 헐레벌떡 퇴근하여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소울라이크 게임이라 한다면 프롬 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 시리즈나 세키로,
그리고 K소울의 시작이라 불렸던 P의 거짓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겠죠.

우선 그래픽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3D 게임을 하면 멀미를 심하게 해서 2시간 이상 하려면 멀미약을 먹고 해야 할 정도인데
카툰렌더링을 해서인지 비교적 다른 게임에 비해 멀미가 덜 했던 것 같네요.

아쉬웠던 점과, 실제 출시 당시 고쳐졌으면 하는 부분을 나열 해 보겠습니다.

1. 단축키 설정의 부재
조작 설정에서 카메라 감도, 조준 보정, 전력 질주 시 토클 여부 같은 당연한 것들은 설정이 가능 하지만
단축키를 재 분배 하는 것이 없습니다.


사실 소울류 게임은 대부분 특징이 비슷해요.
약공/강공/패링/브루탈 어택(인살) 등등 시스템은 거의 동일하지만
게임마다 단축키가 다 다르다면 헷갈리겠죠?
개개인이 커스텀 할 수 있도록 단축키 설정은 꼭 필요로 합니다.

2. 플레이 중인 캐릭터와 영상 연출 시 캐릭터가 다름.
처음 설인 조우 했을 당시 참으로 개탄스러웠습니다.
제 캐릭터는 갑옷에 검투사 헬멧을 쓰고 있지만, 영상 연출에는 금발의 장발 카잔이 나오네요...

이 캐릭터가 

설인 조우 시 이렇게 나옵니다...ㅠㅠ (캡처를 못해서 공식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이건 참... 게임의 몰입감을 해쳐요... 이렇게 나오면 진짜 욕먹습니다... 고치셔야 해요...

3. 위협적인 패턴을 안알랴줌
설인 상대 시 가드or 패링이 불가능 한 잡기 패턴을 하더군요.
자세를 낮춘 뒤 달려와서 끌어안는 기술을 써서 회피를 해야 합니다.
근데 이걸 안 알려 줘요...

불친절 하기로 유명한 프롬 에서도 가드 불가(혹은 강력한 스킬) 기술은 알려줍니다
아래는 세키로의 잡기 스킬 시 표식 -> 한자가 보이죠?


아래는 P의 거짓에서 가드 불가 스킬 -> 몬스터가 빨개집니다 (패링 or 회피만 가능)

4. ESC 눌러도 안멈춤
보스전 도중 배달오면 어떻게 멈춰야 하나요??
ESC 눌러도 게임은 계속 진행 됩니다... 중간에 잠시 멈추는 퍼즈 기능이 필요해요...

음... 벌써부터 아쉬운 점이 많이 남지만, 이대로 나온다면 다른 후기를 보며 지켜보다가
할인 할 때 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이정도로 글을 마치며, 체험판 마무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글쏨씨가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