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에서 백현우(김수현)가 살인 누명을 쓰고 인터폴에 체포된 사이, 대수술을 끝내고 이전 기억이 사라진 홍해인(김지원) 앞에 윤은성(박성훈)이 나타나 홍해인에게 사랑하는 연인인척 하면서 가스라이팅 하는 장면이 정말 잊을수 없네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이 장면이 나오니 답답하기도 하고 ㅂㄷㅂㄷ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홍해인이 어떻게 기억을 다시 되찾고, 백현우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다음화가 정말 기대됩니다!!

요즘 일주일을 눈물의 여왕 기다리는 재미로 버텼는데 이 명작이 16부작이라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니, 정말 아쉽네요.



눈물의 여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다른 재미는 역시 에필로그인데요.

이전에 별에서 온 그대라는 작품에서도 박지은 작가님의 특유의 에필로그가 기억에 남았는데, 역시나 눈물의 여왕에서도 뒷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와 감동을 에필로그에 담아주셨네요.

마지막화까지 자연스러운 결말로 이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