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이에 대해 조금더 알아가며 가까워지는 현우의 모습과

수술후 해인이가 기억상실에 걸려 다 잊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절망적인 상황앞에서도

수술 받은 이후까지 생각해서 메시지 영상편지를 따로 준비하고 녹화하고 있는 모습이

지금까지 착실하게 빌드업해온 백홍커플 러브라인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명장면들의

일환이라 슬픔과 기쁨 달달함 세가지 감정을 한꺼번에 가지고 봤던 회차였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해 해인아

사랑했고 사랑할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나와 함께 했던

모든것을 다 잃어버릴수도 있다는 상황앞에서도

나보다도 그녀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

김수현이라는 명배우를 만나 더 빛날수있었던 명장면 아니었나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