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코일이 화제입니다. 

대회 통계 사이트 limitless의 53개 대회 2만 5천판 기준 통산 승률 59%


심지어 거의 모든 주류덱 상대로 55%가 넘는 고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점이 없는 최강덱이라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이 다크코일만을 저격하는 형태의 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저격하는 부분은 바로 '크리만'.

약점이 없는 100 체력에 2턴 이상의 시간을 벌며, 상대에게 누적 피해까지 가하는 우수한 카드지만

능동적인 공격이 불가능하며 교대 비용이 높다는 약점이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다크코일의 벤치를 노리는 카운터 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덱은 피카츄 같은 템포덱에 취약한 단점이 있지만,

다크코일로 인해 메타가 느려졌고, 

다크 코일의 카운터로 들고 오는 덱조차 벤치 공격에 취약한 갸라도스, 리자몽 등이기에

세가지 덱을 한 번에 잡아낼 수 있는 덱들이 반사효과를 얻고 있는 것인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다크개닌




대회 통계기준 6:4 정도의 승률이 나오는 확실한 카운터 픽입니다. 

다크코일은 크리만, 다크라이로 배틀 필드는 쉽게 견제할 수 있지만 벤치는 직접 타격이 어려운데요.


개닌-다크라이는 이 약점을 파고드는 덱입니다.

자포코일과 동일한 속도로 개굴닌자가 완성된다면 개닌-다크라이는 크리만 뒤에 숨어서 일방적으로 벤치를 저격할 수 있고

2장이나 있는 '태홍'을 이용해 벤치에 숨여있는 다크라이를 빼와 2점을 따낼 수 있습니다.

둘의 손패가 비슷하다는 가정 하에는 개닌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시라소몬 자포코일






역시 대회 통계 기준 3:7 정도가 나오는 카운터 픽.

최근 떠오르는 덱 중 하나인데요.


다크코일덱 뿐 아니라 갸라도스를 상대로도 강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크코일이 크리만을 방패로 내더라도 시라소몬이 후열을 일방적으로 저격할 수 있고

다크코일이 자포코일로 교대 플레이를 하더라도 약점 저격이 가능한 마샤도가 대기 중입니다.


다크라이는 자포코일로 상대하면 되니 시라소몬 쪽이 무조건 선수를 잡게 됩니다.




3. 에레브 자포코일





역시 개념은 격투 자포코일과 동일합니다. 

에레브를 배틀 필드에 내서 상대의 벤치를 괴롭히고 

다크코일의 후속은 맞 자포코일이나 에레키블로 상대합니다. 


갸라도스에 강력하다는 장점도 동일. 전기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자포코일이 깡통이 되는 이슈도 없습니다. 

3턴 자포가 바로 출격해도 계속 때린다는 의미가 있기에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