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전망대에 들른 후 숙소로 가는 것이었습니다만, 플랫탑(Flattop)을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해가 긴 알래스카의 특성도 있었지만, 먹을 것은 없었고 물만 약간 있었던 터라 오를 수 있는데까지만 가볍게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출발지인 전망대 주차장(Flattop / Glen Alps Trailhead Parking)앞의 안내판입니다. 눈이 꽤 많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내판을 지나 올라가면, 이렇게 나무와 눈으로 가득한 길을 지나게 됩니다.





멀리 플랫탑이 보입니다. 이름 그대로 정상부가 평평합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플랫탑 봉우리 앞에, 눈이 별로 없는 작은 봉우리도 하나 보입니다. 그 작은 봉우리를 지나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잠시 뒤를 돌아보면, 출발했던 전망대가 멀리 보입니다.



계속 이런 풍경을 보면서 올라갑니다.









1차 목표인 작은 봉우리에 올라왔습니다. 여기도 평평한데, 해가 잘 드는 곳이라서 눈이 없습니다. 여기서 플랫탑도 한번 바라보고 주변도 한번 둘러봅니다.







이제 다시 밑으로 쭉 내려간 다음에, 눈쌓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저 멀리 길이 보이고, 앞에 가는 사람도 보입니다. 저 길을 가다가 왼쪽으로 틀면 이제 급경사 오르막의 눈길을 올라가게 됩니다.









준비없이 급하게 오르는 길이라 그런지 이쯤에서 스톱하고 다시 길을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준비를 갖추고 다음날 다시 오를 예정입니다.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또다른 안내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지붕만 남아있네요. 그만큼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숙소로 가려 하는데, 스노우보드와 함께 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높은 곳까지 오른 다음에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렇게 강아지와 함께 전망대 근처의 눈밭에서 노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숙소로 가는 길, 얼른 자고 내일은 정상정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