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물의 탈을 쓴 정통 스포츠 만화였던 하네배드입니다. 배드민턴을 소재로 다룬 만화로 처음에는 비상한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 약체 배드민턴부를 캐리하는 그런 만화인줄 알았지만, 나중가서는 정통 배드민턴물로 변모합니다.

특히 주인공인 아야노는 천재형 플레이어로 묘사되며, 중간부터는 최종 보스로 설정되면서 온갖 인물들의 멘탈을 박살내는 입체적인 캐릭터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극 수비형인데, 사용하는 전술이 상대의 다리에 피로도를 가중시켜 더이상 게임을 하지 못하게 박살내는 타입.

물론 악역이라거나 그런것은 아니고, 천재라고는 하지만 인생 전부를 배드민턴에 바친 노력형 천재이기에 떡밥 회수 등이 훌륭했던 만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니 오프닝의 작화와 연출이 몇번이나 돌려볼만큼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볼만한 스포츠 애니 찾고 있다면 한 번 보시는 것 추천.


https://youtu.be/pWwLUzLPz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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