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2019-05-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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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썹 오픈기념 3.0때 키웠던 패파 장비 찾아봄저게 하빙어리그였는데 패파완더 했었음 그때 poe 인생 처음으로 미러 먹어서 그걸로 미러피 내고 미러완드 하나 장만했었는데 (첫번째 짤) 3엘멘뎀 1티어에 쌍크에 공속 붙였으니 패파가 쓰기에는 뭐 답도없는 수준의 아이템이었음. 그거 끼고 닥터 파밍에 심심할 때 마다 주얼작해서 그걸로 장비 하나하나 직작해서 맞췄었는데 딴건 몰라도 미러완드랑 2배라지 템페뚜껑, 레지오팔링 저거는 당시에 스탠 매물과 비교해도 밀릴 게 없는 극강옵이었다고 자부함. 특히 2배라지는 너무 사기옵이라 3.0이후 너프가 된 걸로 알고있고 레지오팔링도 자세히 보면 1티어? 라뎀에 레지 총합 100% 이상에 42% 엘멘뎀에 맥랖 붙여준 미친옵ㅋㅋ 접을 때 쯤엔 저거 통으로 팔아서 소소하게 용돈벌이도 했던 기억이. 피닉스 50초대에 컷하던 그 시절. 물론 스피드런 목적으로 세팅한거라 체력이 심하게 낮긴 하지만 템이 저렇다보니 이모탈콜 터진동안에 무슨 보스든 죽일 수 있었던지라.. 저땐 샤퍼맵 전체를 한번 도는데에도 3~4분정도밖에 안걸려서 돈 꽤 벌었던 걸로 기억 근데 저게 한 3년간의 poe 인생 중 최고이자 유일한 템세팅이었습니다. 나머지 리그는 전부 개털ㅋㅋ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저정도 템 만지고 나니까 그 후로 새 리그 열릴 때 마다 하긴 했었는데 금방금방 현탐 오더라구요 이번에 한국썹 오픈되면 다시 한 번 그때 추억 살려서 제대로 달려봐야겠습니다 솔직히 진짜 갓겜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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