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poe.game.daum.net/forum/view-thread/3106290


안녕하세요. 패스 오브 엑자일의 결전 리그에서 우리는 시련의 대가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그의 주인인 혼돈이라 불리는 바알의 존재를 대신해 유배자들에게 도전하는 신비한 불멸의 인물입니다. 불멸의 대가라는 인물을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한 부분은 내러티브 디자이너가 알려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기는 플레이어입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리그에 참여하고 있고, 매번 새로운 리그 NPC를 만날 것입니다. 내러티브 디자이너인 제가 여러분이 겪는 그 경험을 반복적이지 않고 재미있게 만드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것을 피하기보다는 반복되는 부분에 기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련의 대가는 위조된 인물입니다.

시련의 대가는 유배자들의 행동을 기억하는 성격의 인물을 만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첫 번째 시도가 아니었습니다. 배신 리그는 NPC가 당신과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다른 행동을 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9명의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기억은 그 이상으로 확장되지 않았습니다. 그에 반면 시련의 대가는 여러분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여러분의 승리의 희열과 자신의 패배를 기억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이 내용에서 핵심은 '여러분'의 승패입니다. 일부 유저들이 캐릭터 전환을 할 때 시련의 대가의 과거의 다른 기록을 기억한다는 부분을 알아챘습니다. 그건 그가 여러분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는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엑자일콘의 내러티브 디자인 철학에 대한 제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면 여기에서 여러분이 어떻게 '순수한 혼돈의 실체'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 전체에서 무언가 가능하다면 누군가가 해낼 것입니다. 모든 행동에 대한 가능성은 발생될 수 있기에 설명되어야 합니다.

익숙한가요? 시련의 대가는 모든 가능성을 보고 있는 혼돈이라 불리는 바알의 존재를 지원합니다. 시련의 대가는 바알의 존재가 여러분과 대화하는 동안에도 다른 결과에서 다른 유배자들에게 도전하고 있다고 직접 말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당신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의 보트 사고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혼돈은 레이클라스트의 세계 최초로(아마도 유일한) 유배자 여러분 모두가 타임라인 구조인 서로 다른 평행 세계의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며 가장 재미있던 부분은 이것을 실제로 깊게 생각해 봤을 때 사차원의 벽을 깨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혼돈과 시련의 대가는 여러분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고, 그들은 자신과 비슷한 고차원적인 존재가 레이클라스트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때떄로 당신은 레인저가 될 수도, 머라우더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의지는 때때로 아틀라스에서 신을 죽이는 베테랑이기도 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로 해변에서 다시 깨어나면서 과거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요컨대, 당신은 시련의 대가와 보이지 않는 바알의 존재 사이의 의도적으로 숨겨진 관계에서 전해지는 미묘한 혼돈을 매료시킵니다. 감이 좋은 유배자는 시련의 대가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는 힌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시련의 대가의 목소리는 어느 공원에서 재능 있는 성우에 의해 태어났습니다. 시련의 대가 감정 뒤에는 수천 년의 세월이 쌓여 있어, 그가 단순히 받아 들여야 하는 것들, 그가 경멸하는 것들, 그리고 유배자가 화려한 방식으로 실패하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그가 여전히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것들에 대한 특정한 구조를 만들어 놨습니다. 수없이 많은 시간을 소모한 유배자가 마침내 승리하는 것처럼 그의 가치 있는 존재에는 성실한 순간이 남아있을 겁니다. 이런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어 시련의 대가가 적은 아니지만 적대적이라는 부분을 명확히 합니다. 그러나 혼돈이라 불리는 바알의 존재도 마찬가지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