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빌드도 가능 하겠지만 제가 지방 덫을  하고 있어서 지방 덫 빌드로 설명합니다. 
90렙 이상의 기본적인 템은 있는 분들이 적용 가능 합니다. 물론 좀 부족해도 억지로
할 수는 있습니다. 

지방 덫을 하다보니 끔살이 많았습니다. 은총만 키면 방어도가 거의 전무해서 
물리 피해에 무력하니 당연한 일이겠죠. 그래서 결의를 켜보니 상당히 생존이
좋아졌고 거기에 전쟁 깃발 대신, 방어도와 회피, 적의 치명타 확률까지 줄여주는 
저항의 깃발 까지 쓰니 꽤 안정적인 맵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부심과 
같은 오라를 포기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지방 덫은 기본 적으로 점유율 50% 짜리 은총과 원격 기폭 장치 소환 오라(35%)를
쓰며 딜 오라로는 전쟁 깃발(10%)에 순수의 전령(25%)을 쓰다가 자부심(50%)를 쓰게 됩니다. 
여기에 생존을 위해 결의(50%)까지 켜려면 50+50+50+35+25+10=220% 가 되네요.
다 켜려면 55%정도 마나 감소가 필요하겠습니다. (마나 점유 효율 증가 로는 110%정도?)

어쨌든 많은 오라를 쓰기 위해 투구에 걸신들린 왕관을 쓰게 되는데요. 이걸 쓰면 
50% 짜리 2개에 원격 기폭 장치, 순수의 전령, 전쟁 깃발 정도까지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럼 결의와 자부심 즉, 딜과 생존 중에 선택을 해야합니다. (패시브로 은총의 25% 점유
효율 증가와 점유 숙련 노드에서 마나 효율 증가 16, 8%와 마스터 15% 를 찍었다고 가정)

원격 기폭 장치 기본에, 50%짜리 3개 은총, 자부심, 결의를 쓰기 위해서는 지방 덫이라면
1시쪽에 있는 점유 숙련 노드의 8% 짜리를 3포인트 더 투자해서 찍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순수의 전령과 깃발까지 쓰려면 소형 군주얼 '마나 점유 효율 6%; 를 패시브 스킬
3개 짜리를 두 개 써야합니다. 패시브 스킬은 은총의 마나 효율 50% 증가에 올저 10%인
'숭고한 형상'를 우선 씁니다. 다른 하나는 결의 관련한 "타협 불가" 혹은 자부심 관련한 
"파괴적인 위상" 둘 중 하나를 쓰면 됩니다. 주얼 2개를 못 쓰고 노드를 6포인트를 더 
써야 하니 저도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써보니 좋더군요.
(숭고한 형상, 타협불가, 파괴적인 위상은 거래소의 필터에서 검색해보세요)

저렇게 해놓고 1시쪽의 남은 노드, 비-저주 오라 효과 14% 증가인 '영향력'을 찍어보면
나름 흡족해집니다. 게다가 점유 숙련 마스터 노드의 맨위의 오라 당 피해 8% 증가를 찍으니
딜이 10% 나 증폭이 되더군요. 정확하진 않은데 아마도 6오라 중에 4개만 해당 되어서 32% 증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리 피해 32% 정도로는 저렇게 많이 증가가 되지 않던데 왜 10%나 증폭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딜 10% 증폭이면 3-4개 노드 찍어야 되죠.

그리고 전쟁 깃발을 저항의 깃발로 바꿨습니다. 10%짜리 주제에 방어력+회피를 증가 시켜주는 효율이 
엄청 납니다. 적의 치명타 확률 감소도 있고요. 이렇게 세팅을 하니 생존이 엄청나게 좋아졌고 
제 경우 기존 보다 딜도 좀 늘더군요. 소형 군주얼은 두 개 합쳐서 50카 정도 썼습니다.

자본이 넉넉한, 랭커들 보니 계몽 3렙과 4렙짜리 두 개를 각각 오라 3개씩 걸신들린 투구와 신발에
연결해서 6오라를 켜기도 하더군요. 1시의 점유 노드는 안 찍고 대신 소형 군주얼 한 개를 쓴 걸
봤습니다. 6오라를 켜면 5포를 써서 1시 점유율 노드는 찍어도 손해는 아니라고 보면, 젬 소켓 두 개와 
소형 군주얼 한 개의 차이입니다. 저는 소형 군주얼을 하나 더 쓰고 젬 소켓 두 개를 확보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보는 지라 굳이 12엑이 넘는 4렙 계몽 보조까지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빌드와
자본에 따라서는 계몽을 쓰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2.
젬 소켓 두 개에는 상이한 수호자 기동(빨)+소환수 생명력 보조(파)를 쓰는 걸 추천합니다.

지방 덫 쓰면 피 깍이는 것 때문에 생명력 재생을 위한 돌 골렘(빨)을 썼었습니다. 은총만 쓸 땐
쉽게 죽었으나 결의+저항의 깃발도 쓰니 생각보다 잘 안 죽더군요. 돌 골렘이 물리 젬이라
날붙이로 +6 스킬이 되어 피가 3.3만이기도 하고 오라도 받고 하니 평소의 생명력 재생 뿐만 아니라
레어 몹이나 보스 전에서는 탱킹도 해줘서 완소 젬이 되더군요. 돌 골렘도 이렇게 잘 지내는데
짱짱한 수호자라면 어떨까 싶어서 수호자 기동을 써봤습니다. 

처음엔 1카짜리 템에 갑옷만 생명력 재생 5% 달린 그루스컬을 썼는데 쓴지 얼마 안되어서
기동이가 죽었어요. 그 때 기동이 피가 4만이고 초당 생명력 재생이 2000쯤 되었는데 이걸로는
부족했던 거죠.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있는 돈 다 털어서 고급형 수호자 기동을 맞춰봤습니다.

수호자 기동은 기본 원소 저항이 +40%, 카오스 저항이 +20%입니다. 각각 35%, 55%를 
더해주면 75% 풀입니다. 원소 저항은 신발에서 +15% 챙기고, 템도 싸서 맞추기 쉬운데 
카오스 저항은 많이 올려야 하고 템도 비싸죠. 저는 템으로 카저 15%, 성유로 
'무덤의 목적'(적갈, 보라, 보라)에서 27% 해서 62% 인데 이 정도면 별 문제는 없더군요.
하지만 사이러스에서 기동이 빼지 않고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자본이 넉넉하신 분들은
실험해보세요. 저도 나중에 여유 되면 해보겠습니다. (카저까지 75% 맞추고 젬 20+6/20 이면 초당 
생명력 재생이 8000 이상은 되니 무덤의 목적을 빼도 될지 궁금합니다)

고급형이라 무기는 '실세'(마무리 타격, 치명타 피해 배율 50%, 매찬 30%, +10 방어 상승)를
씁니다. 이걸 쓰니 제 경우 디피로만 10%가 증폭 되고 여기에 마무리 타격 까지 있어서
딜이 꽤 늘었습니다. 여기에 생존과 매찬까지 쏠쏠히 늘려주는 어마어마한 템입니다.
수호자 기동의 핵심 중의 핵심 템인데 이번 시즌은 좀 싸져서 현재 50카 정도네요. 

투구는 '꿰맨 악마의 가면'인데 이건 70카쯤 해서 둘이서 1엑쯤 필요합니다.
에너지 보호막 500당 생명력 재생 1%를 해주는 대신 에너지 보호막은 없어지는 템입니다.
기동이 생존에 핵심이 되는 템.

신발은 '바람의 괴성' 원소 저항 15% 만 보면 되고 5카. 이건 추가 저주+1 을 해줍니다.
이제 원소 저항 40+15=55% 가 되었네요. 장갑과 갑옷에서 나머지 20% 챙기면 됩니다.
주얼에서 10%, 15% 챙길 수도 있습니다.

장갑은 고정에 '명중 시 적이 취약성 저주 걸림' 이 있는 걸 씁니다. 기동이가 때리면
취약성 저주를 제가 직접 거는 암살자의 징표에 추가해서 걸게 되는 거죠. 레어 몹이나 
보스 몹 상대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대략 30% 정도는 딜이 증폭 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체감이 크더군요. 그리고 보스에 기동이+돌 골렘+순수의 전령이 둘러싸서 막 팹니다. 
소환수 딜은 얼마 안되겠지만 저주도 걸고 탱킹이 되니 보스전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갑옷은 '최대 생명력의 #%를 추가 에너지 보호막 최대치로 획득' 옵션이 달린 걸 씁니다.
최대인 14%짜리를 씁니다. 가격은 기본 20카 정도에 옵션에 따라 비싸집니다. 장갑과 갑옷으로
원소 저항 20%와 카저 28%(무덤의 목적 사용 시)를 더 챙기면 풀입니다. 갑옷의 접두에는 제작대에서 
생명력 증가 5-8%를 달 수도 있습니다. 

상이한 수호자 기동까지 비용은 총 2엑쯤 들었네요. 수호자 기동이 물리 젬이라 날붙이 2개로 +6스킬이 
추가 되어 현제 젬은 (19+6)/20 이고 소환수 생명력 보조(19/23)를 연결하여 기동이의 기본 피가 4.9만이
되었네요. 20렙업 하면 5.5만쯤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템에 달린 생명력 증가도 있고요. 돌 골렘도 같이 연결하니 
피가 5.4만 정도. 이젠 돌 골렘이 거의 안 죽더군요. 맵 옵션이 괴랄하면 좀 죽겠지만 골렘은 다시 불러내면 그만.

기동이의 생존은 갑옷의 14% 에너지 보호막 추가된 것이 생명력 재생으로 바뀌는 것으로
해결 되는데 저는 좀 불안해서 성유를 무덤의 목적을 발라 카저와 에너지 보호막 20%를 추가 했습니다.
기동이 피가 5만이라 치면 14%면 1초 당 생명력 재생 7000 이고, 성유 발라서 20%를 추가하면
초 당 생명력 17000 이 재생이 되는 거라 죽을 일이 거의거의 없겠죠? 사이러스도 가능할 것 같고
재생 불가 맵만 아니면 어디든 가능할 것 같고, 불가라도 생명력 플라스크에 소환수 생명력을
채워주는 옵션이 달린 걸 쓰면 되겠지만 좀 불안하겠네요.  

지금까지 1환영 16티 맵 등을 돌아봤는데 골렘은 피가 줄어도 기동이는 피가 출렁이지도 않더군요.
언제나 만피 그대로입니다. 전엔 내가 죽으면 좀 스트레스 받았지만 이젠 죽어도 기동이는
살아 있으니 그럼 된 거지 싶어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네요.  

저는 위와 같이 6오라에 수호자 기동을 쓰니 생존도 많이 좋아지고 딜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맵핑을 그냥 달립니다. 앞에 방혈 던지면서 그냥 달립니다. 아 생존 기제를
더 추가하면 '피격 시 시전 보조-기묘한 용암 방패' 를 쓰는 겁니다. 거기에 방어도가 좀 부족하니
+1500방어도 플라스크에 방어도 증가 옵션을 달고 다른 플라스크에는 회피 증가 옵션을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4번에 둘 중 하나를 넣고 5번에는 옆의 플라스크를 쓰면 자동으로 쓰게 하는
추가 옵션을 치명타 확률 100% 증가 플라스크에다 제작대에서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4를 누르면 방어+회피+딜이 오르는 거죠. (4, 5 대신 1, 2번 슬롯을 사용해도 됩니다. 3은 생명력 물약을
4, 5는 충전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쓰는 옵션을 쓰는 식. 그럼 2를 누르고 몹에 진입합니다)

요약
딜과 생존을 올리기 위해 많은 오라를 켜려면 
1. 투구 '걸린 들린 왕관'을 쓴다. (방패도 점유 효율 30% 짜리가 있습니다 )
2. 마나 점유 효율 증가 노드를 찍는다. (성유로 '주권', '대의의 용사' 같은 점유 효율 노드도 가능)
3. 소형 군주얼을 쓴다.
4. 사정이 넉넉하면 경우에 따라 계몽 보조도 쓸 수 있다.

또한, 많은 오라를 혼자 받으면 심심하고 아까우니 소환수들을 적극 활용한다. 
돌 골렘, 수호자 기동, 순수의 전령 등등 (지방 덫은 물리 기반이라 물리 젬인 앞의 3개를 썼지만 
빌드에 따라 망령이나 좀비 같은 다른 소환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호자 기동 관련해서 잘 모르시겠거든 유튜브에 자료가 많으니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p.s: 6오라 쓰는 정도면 딜과 생존이 나름 안정적이지만 사이러스 패턴을 스킵 못하고
막페 패턴 시작하고 몇 초 후에 잡더군요. 그래서 딜을 올리려고 통솔력에 대형 군주얼 2개 쓰는 걸로 
바꿨더니 딜이 남길래 가끔 폭사 하는 걸 줄여 보려 했습니다. 가끔 터져 죽는 게, 제가 몹에 막
달려들면서 맵핑을 하다보니 시체 폭발에 죽는 것 같더라구요. 유튜브로 기동이 가지고 시폭을 쓰는 걸
본 적이 있어서 장갑을 명중 시 취약성 달린 '무덤의 속박' 으로, 갑옷을 인펄사의 상심으로
바꾸고 노드도 대폭 바꿔 기동이로 시폭을 쓰고 있습니다. 걸신들린 왕관이 육체의 연회로
시체를 5초 마다 소비 하지만 기동이가 시폭까지 쓰면 시체가 더 많이 없어지겠죠?
시폭에 당하는 것도 막고 딜도 좀 도움이 되겠고요. 그런데 젬 칸이 좀 부족하네요. 
보스나 레어 몹 잡을 땐 상관 없는데 기동이가 느려서 시폭 쓰기가 힘드니 마우스 왼쪽 버튼에 
소집을 달아 쓰고 있습니다. 딜은 남으니 대신 곰 덫을 뺐습니다. 곰 덫을 맵핑 중에 레어 몹에도 
썼었는데 이젠 안 쓰니 버튼이 하나 줄여서 손가락이 좀 더 편안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