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아타 사고 올로스도 사서 써보고 했더니만 담 빌드 할 생각이 없어서
오프각이 섰네요. 

GGG 얘네들은 전부터 엔드 게임 개선 해준다고 계속 말만하고 제대로 하는 게 없네요.
욕 먹던 탑 기능을 삭제만 하고 추가한 건 없고... 

토치 라이트처럼 등산 컨텐츠 같은 걸 내놓으면 빌드를 더 강화해나갈텐데 도전적인 컨텐츠가 뭐 없죠.
남은 건 사원 뺑뺑이 정도인데 으... 이건 하기 싫음

poe1은 맵핑 1티어에서부터 16티까지 아틀라스 포인트 얻어갈 때가 저는 가장 재밌더라고요.
그런데 poe2는 그 가장 재밌는 구간이 삭제 되었죠. 그냥 15티 맵 사서 돌면 끝. 

아틀라스 여는 걸 타락 지역 정화하는 걸로 퉁치는데 이번 리그 버그인지 93렙까지 하나 봤습니다.
94렙에 두 번째 타락 지역을 봤고요. 3렙 지역 정화 하라는 퀘스트를 94렙에서야 할 수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두 번째 5포인트 얻은 거죠. 그러니 돈도 안 벌리고... 어휴... (93렙에 두 번째 야딥 먹기도 함)

0.2 때도 엔드 개선이 없었고 뭔가 씨게 데어서 정식 출시까지 poe1 이나 하려고 했었는데
습관적으로 새 시즌마다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습관이란 게 무섭지... 

담 시즌엔 제발 엔드 좀 제대로 개선해줬으면 합니다. 차라리 그냥 poe1 시스템 그대로 가져오던가...
2는 맵핑이 너무 맥아리가 없어요. 

늑드루 해서 캐릭 자체는 재밌었는데 바탕이 되는 엔드가 문제라... 지루해 하면서도 꽤 오래 했네요.
습관이란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