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패스 오브 엑자일에 새롭게 유입된 뉴비입니다. 최근 거래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커뮤니티에서 많이 언급되던데, 저도 흥미로운 주제가 생각나 글을 작성해 봅니다.

우선 저는 현재 패스 오브 엑자일의 거래 시스템이 너무 구시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 즉시 거래가 불가능하다
2. 판매자와 일일이 귓말을 주고받아야 한다


이 두 가지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큰 피로감으로 다가옵니다. 원하는 템을 한눈에 보고 즉시 구매할 수 없는 시스템은 다른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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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이 도입되지 않는 이유?

흔히 "거래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경매 시스템을 구현하기 어렵다"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는 경매 시스템의 구조를 오해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매장을 경험해 본 다른 게임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시스템이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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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 시스템의 기본 구조

1. 판매자는 자신이 획득한 아이템을 경매장에 올리고,
2. 최초 판매 금액(최저가)을 설정합니다.(즉시가격과 최소입찰 가격 설정 가능)
3. 구매자는 경매장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에 입찰하거나 즉시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경매 만료 기한이 지나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아이템이 판매됩니다.


판매자의 선택권 보장

입찰이 기대 이하일 경우 경매를 취소하거나,
경매 만료 후 가격을 조정해 재등록할 수 있습니다.
또는 판매 전 유사한 아이템의 시세를 미리 파악 후 비슷한 가격에 등록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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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입장에서 본 경매장의 필요성

뉴비의 경우 아이템의 가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떤 템을 먹었는데 이 템의 시세가 20액자일이라 칩시다.

1. 최소가 5액자일로 경매에 올립니다.
2. 템을 원하는 사람들이 달려들어 20액자일에 입찰하게 됩니다.
3. 저는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 대금을 받고, 구매자는 원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구매합니다.

하지만 경매 기간이 끝날 때까지 10액자일에만 입찰이 들어왔다면 판매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경매를 취소하고 가격을 재조정해 올린다.
2. 혹은 10액자일에 빠르게 판매한다.



반대로 판매자가 처음에 30액자일로 설정했지만 입찰자가 없다면?
시세에 맞게 가격을 낮추어 다시 등록하면 됩니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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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의 거래 방식이 고집될까?

현재의 귓말 기반 거래 시스템이 더 나은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아이템 가격 협상의 자유로움
2. 직거래를 통해 유연한 거래 가능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일부 고수 유저들에게나 유효합니다. 뉴비 입장에서는 아이템 시세를 몰라 바가지 쓰기 쉬우며, 귓말로 협상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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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 도입이 게임의 경제를 망칠까?

일각에서는 "경매장이 도입되면 게임 경제가 망가진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게임들의 사례를 보면 오히려 더 투명하고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1. 시장 경제의 자동 조정 기능
2. 유저 간 거래 피로도 감소
3. 새로운 유입자들의 거래 진입 장벽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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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귓말 기반 거래 시스템이 패스 오브 엑자일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시나요?

경매장 도입이 경제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제가 아직 뉴비라서 다양한 관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게임사에서 이러한 거래 시스템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더 설득력 있는 해석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