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골이라 체육관이 근처에 두개밖에 없습니다.
어제 16시간정도 올려놓은거 깨줬더니
바로 다시 자기꺼 올리더군요.
자기 생각만하나 하고 열받았지만 참았습니다.

오늘  그 사람  두곳이 합 10시간이 넘었길래 깨고
올렸더니 40분 조금 넘었는데 공격당하고 있길래 황라를 먹이면서 가봤는데 역시 그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오늘  코인도 다 벌었을테고 체육관이 두개뿐이니 서로 배려하면서 하자고 했더니 이 게임에 돈이 어디있냐고 하더라구요.
제껄 보여줬더니 '에이 난 실제 돈인줄 알았네 실생활에서 쓰지도 못하는걸 뭐' 이러네요;
아무튼 서울같은곳과 달리 체육관이 얼마 안되니 서로 배려하면서 하자고 하니 '배려는 무슨 그냥 부수면 되는거지'라고 하네요.;;

계속 반말하길래 나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왜 초면에 반말하냐고 하니 자기가 나이가 더 많아서라네요;
말하는거보니 게임방식도 전혀 모르더라구요
35렙인데 말이죠.

계속 말하다보니 목소리 커졌는데 등ㅅ이라고 하길래 누가 등ㅅ인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한방 날려버릴려고 하다가 어린 아이 수준인 사람을 상대하는 제가 불쌍해서 참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