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자꾸

잠만보 갸라도스 등등

좋은 포켓몬들 박사한테 보내는 이유가

포켓몬중에

진짜 제 워너비는 윤겔라, 고지 이기 때문입니다.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어떤 포켓몬으로도

윤겔라,고지를 대신 할 순 없는거죠.

암튼 전 포켓몬 만화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그들에게 꽃혔습니다.

그래서 포켓몬고가 나온 뒤

운좋게 동네공원이 케이시 둥지라서

빛의 속도로 달려가

윤겔라를 만들 수 있었죠.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윤겔라는 후딘으로 진화가 가능합니다.

숟가락이 2개니까 당연히 윤겔라 보다 강하겠죠.

그래서 저도 무의식적으로

윤겔라를 잊어 버리고

사탕도 많겠다 바로 후딘으로 진화 시켰었습니다.

더 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거죠.

그런데 중요한건 전 후딘을 전부터 좋아하지 않았기에

하루하루가 지날 수록 체육관 배틀에도 잘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윤겔라가 더 간지나고 멋지게 느껴졌으니까요.

결국 고민끝에 후딘은 박사한테 보내고 말았습니다.ㅜㅜ



그래서 왜 그런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포켓몬 캐릭터중에
초련을 좋아했었고

때문에
초련의 포켓몬 파트너 로서
그 곁을 지키던
윤겔라의 모습이 지금도 강렬하게 남아있던 겁니다.



미녀 트레이너 이면서 초능력까지 쓸줄 아는 초련
거기에
신비한 숟가락을 한손에 쥐고 매서운 눈빛을 내뿜던 윤겔라

저에겐 최고의 콤비 였죠.

그렇다면 "그냥 윤겔라 쓰지 왜 글을 올리는거야?" 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그거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포켓몬고에서는

윤겔라의 최대 CP가 1800 정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딘은 2800 정도

즉 진화하지 않았을시 1000 정도의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되는데

제 입장에선

CP2000을 넘지 못하는 윤겔라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윤겔라를 만들지도 못하고

괜히 다른 포켓몬만 강화시키고 박사한테 보내고

반복하고 있는겁니다.ㅜㅜ

이쯤 되면 아시겠죠...왜 이글을 썼는지 ㅜㅜ

저는 단지

윤겔라가 포켓몬 고에서 충분히 강하다는 말

즉

윤겔라를 키워도 되는 이유를 여러분께 듣고 싶은겁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