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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rings2016-11-13 17:27
조회: 6,816
추천: 30
능력별 메가진화 포켓몬 총정리포켓몬 셔플에서 메가진화 포켓몬들은 상당히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셔플 내 모든 스테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포켓몬은 3~4마리로 제한되는데, 메가진화를 한 상태의 포켓몬들은 일반 서포트 포켓몬보다 훨씬 강력한 콤보 유지력이나 방해 제거력을 가진 경우가 많죠. 그래서 랭킹 스테이지나 레벨업 스테이지의 보스 등, 방해가 조금 심한 스테이지에 도전할 팀을 짤 때 보통 팀의 리더격인 메가몬을 먼저 설정하게 되고, 그 중심으로 파티를 짜게 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메가진화 포켓몬들의 능력 및 순위를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메가스킬업을 어떤 메가몬에게 먼저 투자하는게 좋을 것인지, 특정 스테이지에 어떤 메가몬을 축으로 파티를 구성해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서는 위에서부터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능력입니다! 1. 특정 종류의 포켓몬을 최대 10개까지 없앤다
현존하는 최고의 메가진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건을 만족하는 서포트 포켓몬들을 들고가면 매칭될때마다 알아서 한 종류 포켓몬이 10개씩 날아가니까 자동 3마리 스테이지가 되고.. 그러면 또 메가몬이 매칭되면서 무한 콤보를 만드는 식이죠. 대부분의 셔플 유저들이 메가스킬업(이하 사탕)을 필요치가 20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메가레쿠자에 처음 투자하는 이유가 보이는 대목이죠. 그 중에서도 메가레쿠자는 지금까지도 현존하는 셔플 내 최고의 메가몬으로 대우받는데, 풀캔디시 필요 매치수가 13으로 메가진화가 빠른 편인 점, 다른 둘과 달리 없애는 조건이 '드래곤타입 이외' 기에 어떤 서포트 포켓몬을 데려가도 궁합이 좋은 점(셔플에서 드래곤타입을 사용할 기회는 레쿠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도 드래곤타입이라 약점을 찌르지는 못해도 대부분의 포켓몬에게 1배로 딜링이 가능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방해가 메가레쿠자 카운터격으로 심해지긴 했지만, 그 전까지 항상 랭킹전 부동의 1순위를 거의 유지하던 메가몬이었죠. 메가뮤츠Y 역시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유용하지만, 에스퍼타입 한정이기 때문에 격투나 독 등 약점을 찌르는 곳이 아니면 효율이 떨어진다는게 단점입니다. 또한 풀캔디라도 애매하게 느린 메가진화 속도가 발목을 잡죠. 하지만 에스퍼타입에 메가파워+ 안농!(일정 확률로 메가 게이지 6개를 채워준다)이 생기면서 냐오닉스 형제와 함께 주말나옹을 돌 때 유용하게 굴려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최근 맥스레벨업 10개에 대응되면서 셔플내 최고 공격력의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는데, 20레벨을 찍게 된다면 에스퍼 파티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가다크펫 역시 이 능력을 가지고 있긴 하나, 낮은 공격력 + 느린 메가진화 속도 + 사탕 투자량 + 타입의 문제(고스트, 에스퍼 밖에 못 찌름) 사박자가 갖추어져 전혀 사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12개의 사탕을 투자하기도 아까울 뿐더러, 고스트타입엔 넘사벽 메가팬텀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죠.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메가스타트와 함께 가끔 사용될 수 있겠으나, 상향이 없는 이상 거의 보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 탭 한 위치를 중심으로 특별한 모양으로 없앤다
최근 떠오르는 신흥 강자 2인방입니다. 둘 다 최근에 나온 새로운 메가몬이라 초기에는 그 자질을 의심받았지만, 방해 제거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최근엔 거의 메가레쿠자와 동급으로 취급되고 있지요. 특히 이 능력의 최대 장점은, '해당 메가몬을 선매칭시 방해 카운트가 줄어들지 않는다' 는 겁니다. 메가진화까지 한 매칭만이 남았을때 선 매칭으로 메가진화를 시키면 특유의 모션이 뜨면서 그 턴의 방해 카운트가 줄지 않는 경험을 다들 한 번쯤 해 보셨을텐데, 이 녀석들은 매칭이 되는 한 무한번 방해 카운트를 연기시킬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방해 제거도 직접 원하는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기에, 이를 유도하기도 쉽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죠. 최근엔 메가레쿠자보다 더 각광받는 메가마기라스입니다. 기본적으로 메가레쿠자와 같은 콤보 유발 능력은 방해가 없을 때에는 끝판왕급 능력을 자랑하지만, 블럭 방해가 조금만 심하거나 방해몬스터가 여러 종류로 한두마리씩 소환되는 경우 그 종류들도 '메가레쿠자와 다른 타입'의 범주에 들어가 능력이 소멸될수가 있죠. 그러나 메가마기라스는 위에서 언급했듯 '무한 방해 밀기'가 가능하며, 어쩌다 방해를 보게 된다 하더라고 +모양 3개까지(15칸) 지울 수 있기 때문에 무섭지 않습니다. 방해가 없을때는 한 종류 포켓몬을 집중적으로 지워 단기적 3마리 스테이지를 만들어 콤보 유발에도 사용이 가능하죠. 방해가 심했던 최근 랭킹전들에서 상성을 무시하고 메쿠자를 밀어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단점이라면 3초 안에 정확한 위치를 탭해야 하고, 잘못 눌러도 취소가 안 되기 때문에 순발력과 신중함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내려오면서도 매칭이 되기에 익숙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사용법만 익히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메가몬입니다. 메가독침붕의 경우 한 군데밖에 탭을 하지 못하기에 방해 제거 면에선 다소 밀리나, 이 녀석은 풀캔디시 무려 3매칭으로 메가진화가 가능하다는 어마무시한 차별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1턴에 메가진화를 하면서 방해를 밀고, 이후 계속 적절한 아이콘 수 유지만 된다면 무한 방해 밀기가 메가마기라스보다 쉬운 편이죠. 메가독침붕 선택 만으로 '메가스타트 + 방해가드'가 공짜로 따라오는 셈입니다. 이 능력은 포켓로드에서 십분 발휘되는데요, 최근 한 미국유저가 메가독침붕 + 3업다운 파티로 포켓로드 노템 클리어에 성공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역시 빠른 메가진화로 차별점을 두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포켓몬이라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최초의 독 타입 메가몬인데 능력 또한 출중해서, 메인에서 고초를 겪었던 여러 페어리 포켓몬이 이제 우습게 보일 정도죠. 아직 메인 진행이 250 이하이고 독침붕나이트가 있다면, 독침붕에 사탕을 투자하는것을 적극 권장하는 바입니다. 3. 퍼즐 에리어에서 자신을 전부 없앤다
이쪽도 콤보 유지 능력입니다. 1에 비해서는 자신밖에 제거를 못 한다는 점에서 밀리기는 하지만, 10개 제한이 없이 화면 내 모든 자신을 제거하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하죠. 덕분에 주로 활약하는 스테이지는 3마리 스테이지입니다. 사용 포켓몬이 3마리가 되면 그만큼 각각의 아이콘 수도 늘어나는데, 10개밖에 못 지우는 메가레쿠자는 하단부까지 깔끔하지 제거하지 못해 위 3~4줄에서만 콤보를 이어나가다보니 쉽게 끊기는데, 이녀석들은 구석구석 청소(?)를 해주면서 순간적으로 3마리를 2마리 스테이지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포켓몬 사파리 등에서 대활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것 역시 보드클리어를 하면서 내려오는 포켓몬이 콤보를 잘 이어줘야 하기 때문에(저는 이를 '화면 밖 매칭' 이라고 부릅니다), 레쿠자류 능력보다 운을 조금 더 타는게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여담으로 팬텀의 경우 메인 스테이지 초중반에 얻을 수 있으므로 메인스테이지 클리어에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합니다. 4. 같은 타입의 포켓몬들 중 최대 3개 아이콘을 자신으로 바꾼다
꽤나 재미있는 능력입니다. 올드 유저가 아니신 분들은 사용해 볼 기회가 많이 없으셨을텐데, 매커니즘을 설명드리면 메가몬 매칭 시 같은 타입의 서포트 포켓몬들 중 3마리(같은 종류)가 해당 메가몬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또 메가몬 매칭이 일어나면 재귀적으로 이 현상이 반복되어 운이 좋으면 필드 전체가 클리어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호연 3스타팅을 시작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능력으로, 방해만 잘 제거된다면 한 턴에 2~3만의 폭딜을 꽃아넣을수도 있는 능력입니다. 다들 메가진화도 빠른 편이라 방해가 그렇게 심하지 않으면 들고가면 밥값은 하는 메가몬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순식간에 메가몬들이 생기면서 필드가 잠식되가는 광경에서 바이러스 번식이 떠올라 '바이러스 능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잘만 터진다면 한 턴에 2~3만딜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어마무시한 능력입니다. 근데 운 없으면 2콤보도 못하고 끝나버릴 수 있는.. 정말 모 아니면 도 식의 능력이기도 하죠. 넓고 넓은 36칸의 보드 중 어떤 3칸에 메가몬이 생성되느냐가 운명을 가르기에, 어떤 메가몬보다도 운을 많이 탄다고 생각되네요. 또다른 단점이라면 타입 통일. 한 종류라도 다른 타입이 섞이면 원래 능력의 절반 정도밖에 발휘가 안 됩니다. 물 타입의 경우 블럭, 배리어 제거능력이 출중(스이쿤, 펄기아)하고, 풀 타입의 경우도 블럭은 너트령, 배리어는 없지만 잠재우기의 쉐이미가 있으므로 유용하게 사용되며, 불 타입의 경우 역시 배리어(레시라무), 블럭에는 파이어로가 다음 주 등장하므로 한층 더 유용히 사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메가뮤츠X의 경우 진화 전/후 타입이 다르다는 엄청난 페널티와, 암울한 격투타입(이번주에 겨우 버프되었죠) 덕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메가깜까미 역시 팬텀에 밀리고, 독 타입은.. sigh.. 하여간 이런저런 이유로 호연 3스타팅 이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5. 특정 방해를 최대 10개까지 없앤다
각종 방해제거에 특화되어 있는 포켓몬입니다. 디안시를 제외하면 이 능력으로 제거한 방해 숫자에 비례해 데미지를 주는데요, 강철톤의 경우 강철만 제거하는 대신 데미지가 2배로 들어갑니다. 10개 모두 제거시 무상성 기준 1,000 정도의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빠른 주기로 다량의 강철을 생성해대는 스테이지에서 이를 역으로 딜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멋진 능력이죠. 다만 넷 다 메가진화도 느리고 콤보 유지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한 종류의 방해가 미친듯이 심한 경우에만 메가스타트와 함께 사용하는게 보통입니다. 메가강철톤의 경우 보통 레벨업 배틀의 보스 스테이지나, 메인에서 특정 강철/페어리 포켓몬들이 블럭을 미친듯 소환해대는데, 이런 스테이지를 강제로 뚫어버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같은 강철타입 메가파워+인 지라치와 함께 가면 메가스타트가 없이도 충분히 활약 가능하며, 강철을 제거하면서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는 점에 메리트가 있지요. 메가후딘의 경우 안농!과 함께라면 진화 속도도 준수하고, 무엇보다 진화 전 능력이 S급 딜링 능력인 업다운입니다. 스킬파워 스테이지는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스킬레벨만 어느정도 올린다면 메가진화 전까지 어느정도 딜링이 가능하며, 동일 능력인 메가프테라에 비해 반감을 받는 상성이 많지 않은점도 장점이라 간간히 사용됩니다. 메가프테라의 경우 후딘과 강철톤이 나오기 전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방해 많은 스테이지에 자주 쓰였으나, 스펙만 봐도 아시겠지만 혼자만 80족 공격력에 메가진화도 느려 요즘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같은 타입엔 메가마기라스.. 메가마기라스가 나오면서 메가레쿠자에게 살짝 흙을 튀겼다면 메가프테라는 아예 생매장을 시켜버렸죠 ㅠㅠ 메가디안시 역시 배리어 많은 스테이지에 아주 가끔 사용되나, 진화도 느리고, 추가데미지도 없고 진화 전 능력도 배리어없애기+라서 서포터로 더 많이 사용되는 포켓몬입니다. 6. 대각선 방향으로 3줄을 제거
대각선 3줄로 활퀴는듯한 모션으로 제거하며, 3+6+3으로 총 12개 칸을 제거합니다. 위,아래 골고루 제거한다는 점에서 방해 제거에 어느정도 강하며, 대각선으로 지운다는 점에서 콤보 유발 능력도 어느정도 됩니다. 위의 능력들이 방해나 딜링, 한 쪽에 특화된 능력들이었다면 이 쪽은 균형잡힌 능력이라는 점에서 인정받는 메가몬들입니다. 셋 중 가장 뛰어난 것은 단연 메가한카리아스로, 공격력과 능력도 준수하지만 현존하는 유일한 땅 타입 메가몬입니다. 곧 메가폭타가 나오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전기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죠. 풀캔디시 진화도 빠르기에 사탕 투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포켓몬입니다. 메가앱솔의 경우, 셔플에서 악 타입이 찌르는 범위가 고스트와 완전히 같기에(에스퍼, 고스트), 메가팬텀에 살짝 밀리지만, 진화 전 능력이 잊게만들기라 방해를 밀면서 진화가 가능하고, 진화 속도도 무난해 방해가 많아 팬텀이 힘을 못 쓰는 스테이지에 투입되어 활약합니다. 메가입치트의 경우 원래는 페어리의 약점을 찌르는 유일한 메가몬이기에 억지로 사용되다가, 메가강철톤, 메가독침붕, 메가팬텀(핼러윈), 메가메타그로스 등이 차례로 공개되며 그 입지를 점점 잃어가던 찰나, 최근 패치로 맥스레벨업 10개와 스킬체인지로 업다운을 얻게 되어 다시금 그 위상을 부활시켰습니다. 다만 아직 캔디를 8개나 투자하긴 아까운 감이 있기에 메가슬롯은 넘겨주고 서포터 자리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매칭된 포켓몬 기준으로 좌우 5칸 또는 상하 5칸을 전부 없앤다
통징 '불도저' 능력으로, 속 시원하게 판을 아예 밀어버리는 능력입니다. 총 6x6인 셔플 보드에서 상하 혹은 좌우로 5칸이라는 것은, 적절한 방향으로 매칭시 최소 3x6 크기로 어떤 방해가 있건 판의 절반 이상을 밀어버립니다. 이렇게만 보면 참 좋은 능력인것 같지만, 문제는 그렇게 밀어버리고 텅 비어버린 판으로 새로운 보드가 떨어지는데, 여기서 콤보 유발이 전혀 안 됩니다. 내려오자마자 매칭이 되는 콤보가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이상하니 시스템 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여하튼 방해 제거는 탁월해도 콤보유발능력은 제로라 보통은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엑스트라 스테이지같은 제한 시간 스테이지에서는, 손만 빠르다면 무브 수에 제한이 없기에 빠르게 메가진화시켜 성가신 방해들을 원하는대로 밀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애용되긴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잘 쓰이지 않는 능력이라 순위 설정에 고민을 좀 했습니다만, 메가루카리오 하나 때문에 그나마 7위까지 올라왔습니다. 메가엘레이드가 미출시인 현재 격투 메가몬은 뮤츠X와 루카리오, 요가램 뿐인데, 뮤츠X는 메가스타트가 아니면 거의 사용되지 않고, 남은 둘은 방해제거 계열인데 그나마 루카리오가 진화도 좀 더 빠르고 제거능력도 좋기에 노말타입 포켓몬들 상대시 사용됩니다(그마저도 레쿠자에 뺏겨버리는게 대부분). 그 외 캥카, 이어롭의 경우 VG에서의 위상과는 달리 극초반 스토리멤버로 잠깐 사용되다 버려지며, 나머지는 턴제 스테이지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8. 특정 모양으로 없앤다
가장 많은 종류의 메가몬이 차지하는 능력입니다. 각자 개성있는 모야으로 필드를 지우며, 방해제거 콤보유발 둘 다 적당한 편입니다. 최근 메가메타그로스가 공개되며 새로운 페어리 슬레이어로 급부상중이고, 메가리자몽Y, 메가얼음귀신, 메가피죤투는 진화 전 능력이 방해를 미는 능력이고 콤보유지도 괜찮은 모양이라 간간히 사용됩니다. 그 외 특정 스테이지에서 위 모양과 완전히 일치하는 방해가 나올 때 깔끔한 방해제거를 위해 데려가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능력. 9. 특정 방향으로 인접한 칸을 자신으로 바꾼다
원조 '바이러스' 능력입니다. 4번 능력과 유사하지만, 이쪽은 정해진 위치에 자신을 생성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메무킹류 능력의 경우 어디서든 콤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쪽은 반드시 근처의 메가몬들에게만 콤보가 전달된다는 점에서 폭탄 도화선 같네요. 제대로 터지면 이쪽도 필드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그럴 확률이 훨씬 낮고, 한 열이나 한 행에 통째로 방해가 들어와버리면 아무것도 못 하고 막힌다는 점에서 순위가 뚝 떨어졌습니다. 사탕 안 준 기준으로 메진도 느리구요. 각 타입별로 메가핫삼, 메가뮤츠Y, 메가팬텀이 버티고 서 있는 점도 한몫 합니다. 그래도 헤라크로스와 야도란의 경우 초반 스토리 멤버로 어느정도 활약한다는 점에서 최하위권은 면했습니다. 10. 지그재그 형식으로 없앤다
지그재그 형식으로 제거하는 능력입니다. 가로세로는 서로를 90도 회전시킨것에 불과하고, 전부 2줄입니다. 겹치지 않는 지그재그가 보통 더 많은 칸을 제거하기에 더 좋습니다. 잘만 터지면 방해 제거도 괜찮고, 콤보도 노릴 수 있지만 시작 위치와 진행 방향등에 랜덤성이 큰 것이 큰 단점입니다. 메가진화도 다들 느린 축이기에 타입별로 답이 없거나 시간제 스테이지가 아닌 이상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사용되는 건 핫삼이나 갸라도스 정도가 있겠습니다. 11. 자신의 주변으로 n칸의 블럭을 모두 지운다
방해 제거도, 콤보 유발도 하급인 능력입니다. 메가거북왕의 경우 물 타입이 빈약할때 간간히 쓰이긴 했으나 갸라도스와 대짱이가 나오면서 완전한 관짝 신세가 되었고.. 나머지 둘도 스토리 멤버로 가뭄에 콩나듯 이용되긴 하지만 저주받은 타입 덕분에 사용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다부니의 경우 메가진화도 빠르고 같은 노말 타입인 캥카나 이어롭보다는 그나마 나아서 미션카드의 노말콤보팀에 이용되긴 하지만.. 메가진화 능력 치고는 여러모로 아쉬운 능력입니다. 지금가지 현재 한국에서 출시된 메가진화 능력들을 전부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장황하게 설명했듯이, 메가몬의 티어는 메가진화 능력과 속도, 그리고 타입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위 요소들을 고려해 개인적으로 티어를 한 번 나누어 보았습니다. 사탕 투자 순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S티어
아무리 신 메가몬들의 능력이 좋다고 해도 메가레쿠자의 콤보 생성력과 어떤 파티에나 잘 녹아드는 궁합은 절대 따라올 수 없습니다. 사탕 요구치가 20으로 가장 많지만, 먹였을 때 만족감이 가장 높은 메가몬이기도 합니다. 메가마기라스의 경우 최근 자주 등장하는 메가레쿠자가 활약하지 못하는 스테이지에서 큰 활약을 하며,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역시 무한 방해밀기 + 콤보지속이 가능합니다. 사탕 요구치는 각각 20, 15개로 꽤나 많은 편이지만, 둘 다 스테이지에 관계없이 찍어 누르는 플레이가 가능한 포켓몬이기에 개인적으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S티어
메가독침붕은 SS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범용성이 메가마기라스에게 밀리는 듯 하여 살짝 내려왔습니다. 그렇지만 셔플 유일의 3매치 메가진화 + 무한 방해밀기가 가능한 점은 절대 무시하지 못합니다. 매 턴이 소중한 포켓로드에서도 활약하며, SS티어 두마리가 메인 스테이지 중후반부에서 등장하여 아직 도달하지 못하신 분들은 먼저 사탕을 투자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메가팬텀의 경우 사탕 요구치가 1개라 부담없이 줄 수 있고, 고스트의 무난한 타점 덕에 거의 모든 3마리 스테이지에서 활약합니다. 입수 시점도 초반부라 두고두고 쓰이는 효자 포켓몬이죠. 메가나무킹은 풀 타입 폭딜 메가몬으로서, 스작이 된 쉐이미와 함께하면 방해를 안 보고도 엄청난 폭딜을 꽂아넣을 수 있는 포켓몬입니다. 꼬몽울(메가파워+)과 함께 광속 진화도 가능하고, 초반 보드가 더럽다면 너트령이 활약해 주죠. 배리어없애기가 없긴 하지만 메가진화를 하면 배리어 내부도 메무킹으로 바뀌어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다만 쉐이미(랜드폼)가 없는 경우 그렇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메가번치코의 경우 화상입히기(리자드, 리자몽), 송화(칠색조, 마폭시)가 중첩이 가능한 불 타입 메가몬으로, 역시 딜 증가 수단과 방해 제거 수단(레시라무, 파이어로)을 고루 갖추었습니다. 게다가 타점도 좋고 사탕 투자량도 3개뿐이라 투자시 후회없이 사용하는 포켓몬입니다. A티어
메가뮤츠Y는 SS급 능력을 가졌지만 에스퍼의 애매한 타점과 애매한 진화속도가 여기까지 끌어내려져 버렸습니다..ㅠㅠ 그래도 메가파워+인 안농!이 있고. 맥스레벨업 대응시 셔플 1위 공격력임을 감안하면 줄만한 포켓몬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사탕을 주면 주말나옹에서 효자 노릇을 제대로 하게 됩니다. 메가한카리아스는 땅 타입 유일 메가몬인점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여전히 자주 쓰입니다. 풀사탕까지 조금 부담되지만(10개) 14매치로 메가레쿠자와 비슷한 속도이기에 전기타입 스테이지에서 활약하는 포켓몬입니다. 메가갸라도스 역시 10개로 부담되는 갯수이긴 하나 풀사탕시 팬텀보다 1개 빠른 상위호환이 됩니다. 3매치 메진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기는 하나 10개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같은 물타입의 메가대짱이 역시 폭딜 메가몬이고, 스이쿤가 펄기아 등 방해제거 요원도 출중하지만 풀(잠재우기)/불(화상,송화)과같이 딜 증가 수단이 없는 점이 발목을 잡습니다. 찌르는 타입도 위 포켓몬들과 대부분 중복되어 체감상 같은 스타팅에 비해 뒤쳐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메가리자몽Y는 번치코와 같은 불타입이지만, 진화 전 능력이 화상입히기이고 공격력이 조금 더 높다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조금 더 느린 진화속도와 콤보 유지력은 압도적으로 밀리는 점이기 때문에, 방해가 많아 번치코를 사용하기 애매할때 투입됩니다. 그래도 번치코에 비해서 밀리지만 크게 나쁜 능력도 아니기에 번치코가 없으신 분들은 투자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B티어
이 포켓몬들은 능력은 그저 그렇지만, 타입이 살려 그나마 추천할만한 포켓몬들입니다. 메가메타그로스의 경우 강철 타입으로, 페어리 저격이 가능한 고공격력 메가몬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으며, 메가피죤투는 현존 유일한 비행 메가몬과 풀사탕시 6아이콘 진화라는 미친 속도를 자랑합니다. 메가루카리오와 메가뮤츠X 역시 사탕 투자량도 적당하고 진화 속도도 빠른 편이지만, 각각 콤보 유지력과 타입 불일치가 발목을 잡은 케이스입니다. 애정이 있고 상위티어 포켓몬들에게 어느정도 투자가 완료가 되신 분들이면 주셔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적극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하의 메가몬들은 타입별 상위호환이 존재하거나 효율성 등의 이유로 제 생각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판단은 개인이 하는 것이겠지만 이 글이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메가몬들이 또 어떻게 판을 바꾸어놓을지 기대가 크네요 ㅎㅎ 순위나 티어 부분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 될 수 밖에 없다보니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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