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잘에서 악탱을 키우는 섀도브링어입니다.

어제자 기준 7.3을 이틀 앞두고 넬타 23단 4분 초과 소진 클을 하게 되었네요.

상대적으로 아호분들이야 사람도 많고 괴수분들도 많겠지만
얼라는 한 다리 건너면 거의 다 아는 분들일 정도로 고단 풀이 좁기도 하고, 클리어 당시 파티 평균 살게 신화 진척도가 4신화일 정도로 아이템 레벨도 그리 높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쐐기에서 운이 좋게도 이것저것 먹다보니 템렙이 942로 현재 기준 높은 편이긴 했지만..(맞나..?)

저녁에 종종 같이 쐐기를 도는 흑마님으로 부터 초대를 받아 21단 넬타를 시작으로 약 3분 남기고 클, 22단 어숲 1분 남짓 남기고 클, 23단 넬둥 4분 초과 클리어를 하게 되었네요.

같이 가신 분들이 모두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이라 단 한 번의 전멸없이 나름 쾌적하게 등산을 할 수 있었으나
(산사태도 다 피하시고 경화 주간 23단 돌팔매를 맞고 견디시는 딜러분들도 대단하고 그걸 살리시는 힐러님도 대단..)
23단에선 약간 스펙의 한계가 느껴져 아쉽게 4분 초과 클을 하게 되었네용..

클리어하고 생각을 해 보니 까다로운 쫄 구간을 더 최소화하고 쉬운 곳에서 병력을 더 채우면서 조금만 더 신경써서 진행했다면 혹시나 시간 클을 할 수도 있진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남더군요.

7.2에 비해 쐐기 보상이 창렬이 됐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단수를 올려가며 클리어하는 것 또한 쐐기의 재미이지 않을까 합니다.

얼라, 호드를 떠나 고단 등산을 즐기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