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대원을 받을 때가 생각나네요.

템렙이 낮지만 정중한 편지글에 한밤의 연어 한마리를 첨부로 보내주신 분.

지금은 비록 와우를 접고 현실로 돌아가셨지만, 즐겁게 레이드를 같이 뛰었습니다.

 템렙이 낮은 걸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경험이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아직 안 가보셨으니까요.

함께 레이드를 뛰고 쐐기를 돌아요.

템렙이 낮으시면 나눔해드려요.

딜이 안나오시면 딜이 더 나올 때까지 기다려드려요.

손가락이 안 따라주신다면 특임을 시키지 않아요.

잘하는 분이면 좋겠지만 못한다고 뭐라 하지 않아요.

모두들 처음엔 다들 못했으니까요. 주저하지 말고 어서 문의하세요.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The Neverbeaten. 새로운 길드원을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