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 사과한다해서 본인의 인격이나 재산엔 털끝만큼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사과로서 빚어지는 문제는 시쳇말로 "쪽팔림"인건데 이게 잘 생각해보면 본인이 느끼는 "쪽팔림"과 상대방이 느꼈을 "모멸감"의 싸이즈를 생각하면 비교도 안됩니다. 본인도 스스로 상대방이 나때문에 피해나 모멸감을 느꼈다고 인정해서 사과하는건데 사과자체가 저변에 구라를 깔고 있으면 이건 사과 안하는거보다 더 심한 모멸감을 주는겁니다.

 

1.사과는 빠를수록 좋다.

2.사과는 딱 할말만 하면 된다.

3.진짜 미안함을 가져라.

 

본인이 밥을 먹었으면 밥값을 내는거고, 본인이 즐겼으면 그동안 공부한사람에게 떨어지는게 당연한거죠.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실수나 무지로 남에게 모멸감을 주었다면 당연 사과를 지불하는겁니다.  그거 억울하게 생각하면 사과안하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