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Mists of Pandaria(판다리아의 안개)"라는 새로운 상표를 등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2009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 정보 공개에 앞서 Cataclysm(대격변) 상표를 등록했던 전례가 있어, WoW의 네 번째 확장팩이 Mists of Pandaria(판다리아의 안개)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해외 WoW 관련 매체와 게이머들 사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해외 WoW 정보 사이트인 WoW Insider는 지난 8월 2일 블리자드가 "Mists of Pandaria(판다리아의 안개)' 상표를 공식적으로 등록했고 이것은 WoW 차기 확장팩명을 암시하는 정보일 확률이 크다" 라며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 WoW Insider 관련 기사, 블리자드 'Mists of Pandaria 상표 등록





Pandaria(판다리아)는 판다렌 종족 영웅 브류마스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왕국을 의미하며 브류마스터는 워크래프트 3에서 중립 영웅으로 등장, WoW에서는 게임내 펫과 피규어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유저들은 차기 확장팩의 신규 종족으로 판다렌의 등장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다



현재 WoW Insider와 MMO-Champion을 비롯한 국내외의 수많은 WoW 관련 포럼에서는 블리자드의 Mists Of Pandaria(판다리아의 안개) 상표 등록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WoW 차기 확장팩 진위 여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지고 있으며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블리즈컨 2011에서 Mists of Pandaria(판다리아의 안개)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어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Inven LooKa - 강민수 기자
(Loo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