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초창기시절, 좋은 기억이 있어 10년간 묻어두었던 와우를 이번 군단 업데이트를 통해 
짧은 고민 끝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마침 때도, 그간 노력했던 일들이 결과를 얻어 휴가도 얻고 게임할 여건이 맞춰줘서 나름 다시 게임할 생각에 들떠있었죠.

여러 블리자드 게임의 팬인지라 인벤 사이트를 이미 알았고, 
질문글 끝에 친초라는 시스템을 알게되어 친초 주실 분을 찾았습니다.

복잡한 친초 시스템에 쉽지않았지만(신규 계정만 가능하고, 이미 3계정 다 찬상태) 계정삭제 등등을 거쳐
드디어 하게 되었는데..

친초 해주시는 분이 하기 전에는 아주 친절하시고
레벨 1부터 케릭 만드셔서 같이 키워주시고 지원도 해주신다는 분이

제가 결제 하고나니, 의도하셨던 의도치 않으셨던 

계속 말이 바뀌시고

1부터 새로 만드셔서 경험치 보너스 받으며 같이 키워주신다는 분이

자기는 금방 따라잡는다고 저녁에 접속할테니 먼저 키우고 있으라셔서 키우다보니, 또 그다음에는 경치 보너스 받으려먼 

레벨차이가 적게 나야한다고 자기가 새로 만들고 레벨 맞추려면 시간걸리니까 이런저런 이유로(무슨 저렙은 경험치 절대치가 낮아서 3배 받아도 큰차이가 안난다고;; 도대체 무슨말인지;;) 30까지는 혼자 키우고 있

으라 하시고 자기는 만렙 찍는 작업하신다고 인던 돌고 계시네요.  뭐 그것도 처음에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30만 키우면 바로 버스태워서 두시간만에 100찍어주신다하기에

참고 휴가 이틀 다 써가며 겨우 삼십 찍었습니다.

30 찍고나서 알려달라 하셔서 업하고 카톡으로 서로 약속시간까지 잡아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이생기셨다고 못오시고 또 반나절을 그렇게 보냈네요, 여기까지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렇게 또 두번째 약속 시간을 잡고 황금같은 휴가 내내 게임도 못하고(또 혼자 레벨업 했다간 레벨 차이난다고 경치보너스 못받는다고 할테니까요)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그 두번째마저 연락도 없으시고 그냥 안지키시네요. 

이미 카톡이나 인벤아이디로 서로 연락했는데말이죠.

아니 사정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면 사전에 미리 문자 하나라도 주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친초 구할 상태고 결제하기 전에는 인벤 쪽지 베틀넷 메세지 등으로 사소한것도 메세지로 알려주시던 분이

제가 결제 후에는 어떻게 이렇게 180도 바뀌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그냥 게임 결제해놓고 마냥 휴가 내내 기다리고만 있는건데,

제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하루 기다리고 오늘 환불 신청 했습니다. 

와우에서 좋으신 분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기억으로 다시 찾아왔는데 처음부터 뭔가 제대로 안맞았네요.

환불 등등으로 돈은 적게 낭비했지만, 휴가 시간을 날린게 더 맘아프네요. 


몇몇 글보니 친초 시스템으로 도움 받으시는 분들 먹튀 글들이 보이는데.. 먹튀란게 쌍방 다 가능하단 걸 알려드리고싶네요. 서로 시간 미리 다 맞춰보시고, 아무리 온라인 이지만 똑같은 인간 관계에 있어서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은 좀 있었으면 합니다.

군단 참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열받는 마음에 근냥 생각나는대로 써서 정리가 안된거같지만 그래도 할 말은 다 한거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휴식들 보내시길..



갑자기 다른소리를 하시는건지.. 분명 1렙 케릭 만드셔서 같이 시작하신다고 하셨는데??


20에서 30까지 혼자하면 두시간이면 걸린다고 혼자 하고있으란 거 거의 여섯시간 걸려서 겨우 찍었습니다. 여튼 그러고나서 이런 대화를 나눈 후 이틀째 연락이 없네요. 물론 게임상에는 로그인 들어오셨었죠.